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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 (응급구조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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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민(Dong-Min Shin)은 한국교통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로, 인체역학을 응급의료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와 응급구조사 교육·자격 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대한민국의 응급구조학자이다.[1][4][1]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한국응급구조학회 회장을 맡아 학술·자격·교육 네트워크를 이끌었고,[2] 2025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국제 응급의료 학술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훈장을 수훈하였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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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와 교육

신동민은 충북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뒤 미국 Ball State University에서 인간공학 석사를, Auburn University에서 인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1] 학위 과정에서 습득한 생체역학·동작분석 지식은 이후 구급대원의 업무 동작과 장비 설계 안전성 연구로 확장되었다.[6]

경력

  • 1995.03.22.~ : 미국 응급구조사(EMT) 자격 취득 및 활동.[1]
  • 2000.~ :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자문위원·필기·실기 채점위원.[1]
  • 2006.~ : AHA ACLS·BLS Instructor.[1]
  • 2014~2015 : 한국교통대학교 보건생명대학 학장.[1]
  • 2020~2022 : (사)한국응급구조학회 회장.[2]

연구 및 학문적 관점

신동민의 연구는 병원 전 단계에서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처치·이송을 목표로 한다. 구급대원의 흉부압박 시 체간 각도와 근활성도를 분석해 피로와 품질 간 상관관계를 도출하였고,[7] 구급차 내부 구조를 유한요소해석으로 검증해 설계 안전성 기준을 제시하였다.[6] 또한 감염병 상황에서 119 구급대원(응급구조사)의 교육 현황과 교육 요구도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개인보호장비 중심의 실기 교육 필요성을 제시하였다.[8]

신동민은 “현장의 초기 대응이 환자 예후를 좌우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표준화된 술기 교육과 체계적 시뮬레이션 훈련을 강조한다.[9] 연구에서는 인체역학·동작분석을 활용해 구급대원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고 처치 품질을 높이는 방법을 탐색하며,[7] 교육에서는 병원 전·병원 내 연계를 고려한 커리큘럼과 평가를 중시한다.[8]

주요 활동

  • 우즈베키스탄 현지 응급의료 인력 대상 기본심폐소생술(BLS)·AED 교육 및 병원 전 처치 체계 자문(2022).[10]
  •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주 의과대학교와 3+1 복수학위 MOU 체결(Paramedicine 전공 연계, 2024 체결·2025 공지).[11]

임상·자격

  • 미국 응급구조사(EMT) — 1995년 3월 22일 자격 취득.[1]
  • 미국심장협회(AHA) ACLS·BLS Instructor — 2006년부터.[1]

수상

  •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훈장(2025년 5월 19일, 타슈켄트).[3][5]

저서

  • 신동민. 《응급구조사와 체력단련》. 서울: 메디컬코리아, 2010.[4]
  • 이재민 외 공저; 신동민 감수. 《환자구조 및 이송》 제3판. 파주: 군자출판사, 2025.[9]
  • AAOS·Stephen J. Rahm 원저; 신동민 대표역. 《전문응급구조사를 위한 외과 현장 시나리오 사례연구》. 서울: 군자출판사, 2009.[12]
  • (공저) 이재민 외; 신동민 등. 《응급구조학 개론》 제3판. 파주: 군자출판사, 2025.[13][14]

논문

  • 신동민; 김형욱; 한용택. 〈119 구급자동차의 구조해석을 통한 내부 설계 안전성 검증에 관한 연구 / Validation of Inside Design Safety for the 119 Ambulance using a Structural Analysis〉, 《Fire Science and Engineering》 30권 2호, 2016. doi:10.7731/KIFSE.2016.30.2.123.[6]
이 논문은 구급차 내부 구조의 안전성을 수치해석으로 검증하였다. 차체와 적재물 배치가 탑승자와 환자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유한요소해석으로 계산했다. 분석 결과 특정 고정 방식과 배치가 충격 하중을 분산시켜 위험도를 낮춘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는 현장 안전기준 설계에 적용 가능한 정량 지표를 제안했다. 응급이송 중 2차 손상을 줄이기 위한 설계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신동민; 조병준; 김경용. 〈구급대원의 헬멧 무게에 따른 들것 들고 내릴 때 근활성도에 미치는 융합 요인분석 / The Effects of Muscle Activity of Ambulance Workers Carrying a Patient on a Stretcher with or without Helmets〉,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10권 1호, 2019. doi:10.15207/JKCS.2019.10.1.371.[15]
이 연구는 헬멧 착용 유무와 무게가 들것 운반 동작의 근전도(EMG)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했다. 920g·1310g 헬멧과 무착용 3조건에서 주요 근육의 활성도를 측정했다. 좌우 회전에서는 흉쇄유돌근의 비대칭 활성 증가가, 들어올림 동작에서는 삼각근·척추기립근의 차이가 관찰되었다. 올바른 자세와 체간 정렬이 근골격계 부담을 줄인다는 실증 근거를 제시했다. 결과는 개인 보호구 설계와 현장 교육에 반영될 수 있다.
  • 신동민; 조병준. 〈119구급대원 응급구조사에 대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지식 정도와 교육 현황, 스트레스, 교육의 필요도 / 119 Emergency Medical Technicians’ Education Status, Stress, and Needs related to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Journal of the Korea Society of Computer and Information》 28권 12호, 2023. doi:10.9708/jksci.2023.28.12.201.[8]
본 연구는 119 구급대원(응급구조사)의 감염병 대응 교육 현황과 지식, 스트레스를 설문으로 파악했다. 105명의 응답을 분석해 교육 만족도는 낮고 교육 필요도는 높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개인보호장비 착·탈과 격리지침 등 실습 중심 교육이 요구됨을 확인했다. 팬데믹 시기 현장 인력의 교육 공백이 수행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사했다. 병원 전 감염관리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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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및 포상

  •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장관 훈장(국제 응급의료 학술대회 공로).[3][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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