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포 전투(觀音浦戰鬪)는 1383년(우왕 9년)에 정지장군이 경상도(慶尙道) 남해현(南海縣) 북방의 관음포(觀音浦) 앞바다에서 고려에 침입한 왜구를 크게 무찌른 전투이다. 화포를 이용해 왜구의 해적선 17척을 완파하고 2천여 명을 전사시킨 전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