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파 경제학
경제학의 한 부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고전 경제학(古典經濟學, classical economics)은 경제사상사에서 최초의 근대 경제 이론으로 지목하는 경제학의 한 부류이다. 고전경제학을 정립한 주요 학자로는 스미스, 리카도, 맬서스, 밀 등이 있다. 이들 외에도 퍼티, 튀넨, 그리고 마르크스 등도 고전경제학자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1776년 출간된 스미스의 국부론이 고전경제학의 시발점으로 여겨진다. 고전경제학은 19세기 중반까지 경제 이론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1870년 시작된 영국의 신고전경제학 발현의 근원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고전경제학은 경제 성장과 발전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였고 일정부분의 성과를 보였다. 고전경제학자들은 중세 사회로부터 자본주의의 발현에 이르기 까지의 사회 변화와 산업혁명의 결과 등 "장엄한 변동"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개인 각자의 이윤 추구가 어떻게 이러한 사회 구성의 변화를 가져왔는지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전경제학은 경제학의 관찰 영역을 지배자의 이해관계에서 계급간의 이해관계로 전환시켰다. 피시오크라트였던 케네와 스미스를 비교하면, 케네가 매해의 국가 수입을 왕의 국고에 한정지어 사고한 것과는 달리 스미스는 토지와 자본 설비를 사용한 모든 노동의 생산물을 국가의 수입으로 파악하였다. 스미스에 따르면 이러한 토지와 자본 설비는 개인에 의해 전유되는 것으로, 전체 국가의 수입은 노동자의 임금, 지주의 지대, 그리고 자본가의 이자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