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바/키키 효과
소리와 물체의 모양을 서로 대응짓는 뇌의 현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부바/키키 효과(bouba/kiki effect)는 음성과 사물의 시각적 형태 사이 관계에 대한 효과이다. 이 효과는 1929년 독일계 미국인 심리학자인 볼프강 쾰러가 처음으로 발견하였다.[1] 쾰러는 에스파냐어를 모어로 하고 있는 테네리페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른쪽에 있는 그림과 비슷한 모양의 그림을 보여주며 어느 것이 "타케테"(takete)인지, 어느 것이 "발루바"(baluba, 1947년 버전에서는 말루마(maluma))인지 고르게 하는 심리 실험을 하였다. 실험 결론에서 명확하게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쾰러는 뾰족한 모양의 그림에 "타케테"를, 동글동글한 모양의 그림에 "발루바"를 대부분 짝지으러 했다는 강한 선호도가 있었다고 언급하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