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어
영국과 영국의 영향력이 있던 지역에서 사용되는 영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영국 영어(英國英語, 영어: British English, BrE, BE, en-GB) 또는 연합왕국 영어(聯合王國英語, 영어: U.K. English)는 영국과 영국의 영향력이 있던 지역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와 웨일스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모두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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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사용되는 글로서의 영어를 '영국식 영어'로 설명할 수 있긴 하지만, 말로서의 영어는 영국 내에서도 그 차이가 매우 심하다. 영어의 사투리와 억양은 스코틀랜드나 북아일랜드, 웨일스는 물론 잉글랜드 내에서도 그 차이가 심하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글로서의 영어는 일반적으로 영연방 영어에 특정 지역에서 더 널리 쓰이는 일부의 낱말 등을 강조한 것이다. Small과 같은 뜻의 낱말인 wee를 런던 사람들보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더 자주 사용하는 경우가 그러한 예이다.
9세기 경 런던의 기원에 따른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런던과 중동부 지방에서 사용되던 여러 언어가 왕실의 표준 영어로 되었고, 따라서 그 형태의 언어가 법률, 정부, 문학과 교육에 사용되게 되었다. 다른 언어들처럼, 영국의 영어 역시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오고 있다.
'영국 영어'가 미국에서는 종종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사용되는 영어 철자법과 어휘를 뜻하지만, 이런 목적에는 '영연방 언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영국식 철자법은 새뮤얼 존슨의 유명한 《영어 사전》(1755년)에 실려 있다.
말로서의 영국 영어와 특히 글로서의 영국 영어는 아직까지도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와 뉴질랜드 등의 많은 영연방 국가들에서 사용되는 영어에 가장 큰 문화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국어로서의 영어는 프랑스나 독일 등의 유럽 국가에서는 영국 영어를 가르치는 전통이 강하나, 라틴아메리카에서는 미국 영어를 가르치는 경향이 있다(이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정도에 기인한다.). 동아시아의 경우 옛 영국 식민지였던 홍콩,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나 그외의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영국 영어를 가르치고 있지만, 미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은 필리핀, 미군정의 역사가 있는 일본과 대한민국, 그리고 미국 문화의 영향을 받은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기타 동남아 국가에서는 미국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