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 상륙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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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상륙 작전(元山商陸作戰, Operation Tailboard)은 한국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따라 1950년 10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미 10군단장 에드워드 알몬드의 주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토인 함경남도 원산시를 목표로 한 상륙작전이다. 이 작전에는 90기동부대(소장 도이레 제먼스), 92상륙부대(중장 알몬드 에드워드), 95선견부대, 96.2초계 및 정찰전단, 96.8호위항모전단, 77고속항모부대, 79군수지원부대가 투입되었다. 작전 암호명은 테일보드 작전(영어: Operation Tailboard)이었다.
유엔군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가 인천상륙작전이 성공적으로 전개됨에 따라 9월 29일 북진을 계획함에 따라 한반도의 동서양분의 지형조건에 따른 단일 지휘권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미 8군과 미 10군으로 작전부대를 구분하하여 전세를 역전시킨다는 구상을 하였다.
하지만 공산군의 유엔군이 동해안에 상륙 혹은 함포공격을 할 것을 예상하여 설치한 기뢰로 9월 26일 부터 10월 1일 사이 기뢰에 의한 함정들의 피해가 속출하였으며, 계획되었던 상륙작전이 지연되었다.
이에 최초 작전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미 1해병사단은 원산에 행정적 상륙을 하게 하고 미 7사단의 상륙지는 원산에서 이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