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법
두 개의 숫자(1과 0)만을 이용하는 수 체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이진법(二進法, binary)은 두 개의 숫자(1과 0)만을 이용하는 수 체계이다.
관습적으로 0과 1의 기호를 쓰며 이들로 이루어진 수를 이진수라고 한다. 이진법은 라이프니츠 (Gottfried Wilhelm Leibniz)가 음양사상의 영향을 받아 발명하였다. 십진법의 1은 이진법에서는 1, 십진법의 2는 이진법에서는 10, 십진법의 3은 이진법에서는 11, 십진법의 4는 이진법에서는 100이 된다.
이처럼 이진법에서는 1로 끝나는 수 다음 수는 자릿수가 하나 더 많은 수인데, 이는 십진법에서 9로 끝나는 수 다음 수가 자릿수가 하나 더 많은 수인 것과 유사하다.
컴퓨터에서는 논리의 조립이 두 개의 숫자로만 표현되어 컴퓨터가 이해하기 쉽고 내부에 사용되는 소자의 특성상 이진법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진법을 사용한다. 디지털 신호는 기본적으로 이진법 수들의 나열이며, 컴퓨터 내부에서 처리하는 숫자는 기본적으로 이진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널리 쓰이는 현대에는 그 중요성이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