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유럽조어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근간이 되었으리라고 여겨지는 언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인도유럽조어(Proto-Indo-European language, PIE) 또는 인구조어(印歐祖語)는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의 근간이 되었으리라고 여겨지는 언어이며, 이를 현대의 언어학자들이 재구성한 조어를 뜻하기도 하다. 기원전 6000년경에 처음으로 인도유럽어족의 조상격이 되는 언어가 등장하였다고 여겨지며, 이후 발트어파, 슬라브어파, 인도이란어파, 게르만어파 등으로 분화되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PI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언어의 성립에서 붕괴까지의 기간은 선사 시대에 있었다. 따라서 기록된 문자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모두 구전에 의해서 자손으로 계승되어 직접적인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따라서 이후 파생된 언어를 통해 추정하여 재구성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가설은 크게 쿠르간 가설과 아나톨리아 가설의 두 가지가 있으며, 그 밖에 아르메니아 가설[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