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변속기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자동변속기(自動變速機) 또는 오토매틱 트랜스미션(Automatic Transmission, A/T)는 자동차에 채용되고 있는 변속기로, 속도나 엔진 회전 수에 따라 변속비를 변속기가 스스로 바꾸는 기능을 갖춘 변속기이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0년 10월) |
TCU(Transmission Control Unit:변속 전자제어 장치)의 제어에 따른 유압-유체식으로 작동된다.
1997년에 운전면허 시험 제도 개편으로 도로주행 시험 도입 당시, 비장애인의 2종 보통 자동변속기 한정 운전 면허 취득이 허용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스포츠카나 트럭, 대형 차량을 제외하면 자동변속기가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은 대부분의 승용차량에 현대트랜시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ZF나 앨리슨, 이튼 등의 외국계 업체의 자동변속기는 주로 상용차량에 이용한다. 외국계 업체인 르노코리아의 경우, 일본이나 독일 등지에서 대부분 자동변속기(주로 CVT나 DCT)를 전량 수입해 오기 때문에, 자동변속기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수의 변속기는 상용 차량이 12단, 승용 차량은 10단이다.
일반적인 플로어체인지식 외에 버튼식, 컬럼식, 다이얼식 등 여러 가지 배치 방식이 있다. 그 중 컬럼식은 위아래로 레버를 조작하는 방식과, 현대자동차그룹 및 폭스바겐(주로 iD 시리즈 등의 EV)같이 시프트 레버 끄트머리의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서 조작하는 방식이 있다. 컬럼식의 경우 주로 미국차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본래는 긴 레버로 빼 놓은 형태였지만 메르세데스-벤츠가 2005년에 출시한 8세대 S클래스와 2세대 M클래스에서 선보인 짧은 바 타입의 전자식 컬럼 시프트로 점차 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