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가들의 신학
16세기에 종교 개혁가들에 의해서 형성된 신학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종교 개혁가들의 신학(Theology of the Reformers)은 16세기 당시 교회의 부패에 대하여 성경의 권위와 믿음 그리고 오직 은혜로 구원을 강조했던 종교 개혁가들에 의해서 형성된 신학이다. 루터는 성직자가 유일한 제사장이라는 것을 거부하고 모든 성도들이 만인 제사장이라고 강조하였으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칭의 즉 이신칭의와 오직 성경, 오직 은혜을 강조하기 시작했고, 울리히 츠빙글리의 신학은 하나님의 주권과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며, 존 칼빈의 신학은 이 두 개혁자들의 신학을 발전시켜 체계화한 개신교(프로테스탄트) 신학을 더 완성해 놓았다. 종교 개혁가들의 신학은 종교 개혁이전의 선구자들 즉 위클리프, 롤라드, 얀 후스, 그리고 틴들과 같은 교회 개혁운동가들과 르네상스와 인문주의라는 사상으로부터 강하게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종교개혁가들의 신학은 종교개혁 신학의 두 가지 흐름을 형성하였는데, 마르틴 루터와 토머스 크랜머와 같은 '온건적' 종교개혁 신학 사상과 울리히 츠빙글리와 장 칼뱅과 같은 '급진적' 종교개혁 신학 사상이 등장하였다. '온건적' 종교개혁 신학사상은 서방교회의 전통 중에서 비기독교적인 요소를 공교회 전통과 성경에 따라 제거하거나 수정하고자 하는 '개선주의 종교개혁' 사상을 형성하였고, '급진적' 종교개혁 신학사상은 서방교회의 전통 전체를 비기독교적 요소로 보고, 공교회 전통과 성경에 따라 새롭게 형성하고자 하는 '재건주의 종교개혁' 사상을 구성하였다. 이 두 가지 흐름은 상호 영향을 주고 발전하여 지금까지도 현대 개신교회의 신학사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