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진(秦, 기원전 900년경 ~ 기원전 206년)은 중국 최초의 통일 왕조로, 동아시아 최초의 국가원수를 황제로 지칭한 제국이다. 국성은 영성 조씨(嬴姓趙氏) 또는 영성 진씨(嬴姓秦氏)다. 본래 춘추전국시대의 국가 중 하나였던 진나라는 기원전 4세기쯤 전국 시대 때 상앙이 행한 법가에 따른 개혁에 의해 급속도로 강성해졌고, 기원전 221년에 진 시황제에 의해 전국 시대를 통일하면서 중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국가가 되었다. 진나라의 지배기간 동안, 중국에서는 무역이 증가하였고 농업이 발전되었으며 치안이 강화되었다. 또한 토지 지주제를 폐지하여 중앙정부가 국민들을 직접 통치할 수 있었다. 진시황(秦始皇)은 만리장성, 아방궁, 진시황릉, 병마용갱과 같은 대규모의 토목공사들을 벌였으며, 화폐, 도량형 등을 통일하며 중국을 단일한 문화권으로 묶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군사력 역시 발전하여, 전술이나 무기, 운송체계 등이 발전하게 되었다. 다만 황제의 입맛에 맞지 않는 학문들을 탄압하였으며, 정부에 반항하는 학자들을 압살하며 분서갱유와 같은 학문적 탄압도 벌였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4년 5월) |
진 | ||||
---|---|---|---|---|
| ||||
통일 이전 | ||||
통일 이후 | ||||
수도 | 함양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백작 기원전 900년 ~ 기원전 858년 기원전 337년 ~ 기원전 324년 왕 기원전 324년 ~ 기원전 311년 기원전 247년 ~ 기원전 221년 황제 기원전 221년 ~ 기원전 210년 기원전 210년 ~ 기원전 207년 왕 기원전 207년 ~ 기원전 206년 | 비자(초대) 혜문군 혜문왕 영정 시황제 이세황제 항왕(말대) | |||
국성 | 영성 | |||
역사 | ||||
• 건국 | 기원전 9세기 | |||
• 칭왕 | 기원전 324년 | |||
• 전국 통일 및 칭제 | 기원전 221년 | |||
• 멸망 | 기원전 206년 | |||
인문 | ||||
공용어 | 고대 중국어 | |||
데모님 | 진인 | |||
경제 | ||||
통화 | 반량전 | |||
기타 | ||||
현재 국가 |
진나라는 강성했지만, 통일 이후 오래가지 못했다. 기원전 210년, 진시황이 사망한 뒤 그의 아들 호해가 황제의 자리에 올랐고, 환관 조고와 같은 탐관오리들은 호해를 이용해 권력을 휘두르려 했다. 이들은 부정부패를 저지르며 국정을 어지럽혔으며, 전국 곳곳에서는 이들에 불만을 품고 반란이 일어났다. 결국 진나라는 마지막 황제인 자영이 초패왕 항우에게 항복하며 멸망하였으며, 진나라의 뒤는 유방이 세운 한나라가 이었다. 진나라는 중국을 15년이라는 극히 짧은 기간 동안 통치하였으나, 통일 왕조의 기반을 놓고 황제 체제를 확립하였다는 점에서 중국 역사 전반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