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고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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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戰車, 영어: Chariot)는 말이 끄는 수레로, 병력이 탑승해서 공격하도록 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사륜전차가 쓰였으나 이후 좀더 가볍고 기동성이 좋은 이륜전차로 개량되어 사용되었다. 전술적으로 쓰이던 전차는 보통 전차를 모는 마부와 전투를 전담하는 병력 1~2명이 탑승하는 형태였으며, 활 또는 투창으로 공격한 후 퇴각하거나, 전투병력을 전선에 내려놓기도 하였다. 고대 중국 진(秦)나라 유적인 병마용에서 출토된 전차의 구조로 보았을 때, 마부 1명이 4마리의 말재갈을 쥐고 조종하게 되어 있어서 조종에 상당한 훈련이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 목재와 청동을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바퀴날에는 가죽을 입혀 충격을 완화하였다.
역사가 기록된 문명시대(기원전 25세기 경의 고대 바빌로니아, 기원전 15세기경의 고대 이집트, 고대 중국)부터 사용흔적이 있다. 기원전 2000년경 안드로노보 문화권인 신타시타 문화에서 바퀴살이 있는 바퀴가 사용되었으며, 첼랴빈스크주에서 전차 유물이 출토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