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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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빙기(Last Glacial Period)는 플라이스토세이던 약 115,000년 전에 시작되어 약 11,700년 전에 끝난 마지막 빙기이다. 에미안 간빙기가 끝나면서 시작되어 약 10만 년 정도 지속되다가 영거 드라이아스와 함께 끝나며 홀로세의 시작점이 된다.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258만 년 전 북극 해빙 형성으로 시작되어 현재 진행 중인 제4기 빙하기의 마지막 빙기이다. 현재의 기후는 이 빙기 이후의 간빙기로 여겨진다.
이 마지막 빙기 동안 빙하의 전진과 후퇴가 여러 번 반복되었다. 최종 빙기 내에서 최고로 빙하가 확장되었을 때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0년 전으로, 이 시기를 최종 빙기 극대기(Last Glacial Maximum)라고 부른다. 약 12,800년 전 가장 최근의 빙하기인 영거 드라이아스기가 시작되었고, 이것이 약 11,550년 전에 끝남으로써 최종 빙기가 종결되고 지금의 세(epoch)인 홀로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