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르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피오르 또는 피오르드(노르웨이어: fjord, 영어: fiord) 또는 협만(峽灣)은 빙하로 만들어진 좁고 깊은 만을 말한다.
옛날 빙하기 당시 빙하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빙하기 이후 빙하가 녹아 해안선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이 유입되어 생성된 것이다.[1] 피오르가 형성될 때, 해수면이 침식 기준면으로 작용하지 못하였으므로, 해수면보다 깊이가 깊은 피오르도 있다.[1]
유럽의 노르웨이 해안, 남미 칠레 남부의 해안, 그린란드 해안 등이 유명하다.
빙하가 두껍게 발달한 고위도 지역에서 빙하로 인해 생성되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처럼 빙하가 없었던 곳에서는 이러한 지형이 생성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