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성황도대와 회귀황도대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항성년(恒星年, sidereal)과 회귀년(回歸年, tropical)은 두 가지 "연(年, years)"의 다른 정의를 기술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이것들은 점성술에서 황도 좌표계 두 가지 체계를 의미하는 용어로도 사용되는데, 각각의 황도대를 항성 황도대(恒星 黃道帶, sidereal zodiac)와 회귀 황도대(回歸 黃道帶, tropical zodiac)라고 칭한다.
두 가지 모두는 황도를 천문학의 성좌들의 이름을 딴 "별자리들"로 나눈다. 그러나, 항성황도대 체계는 별자리를 항성에 기반하여 정의하는 반면, 회귀황도대 체계는 그것을 춘분점(예: 천구의 적도와 황도의 교차점)에 근거하여 정의한다. 분점의 세차운동으로 인하여, 이 두 체계는 서로 일정한 비례가 유지되지 않지만, 한 세기마다 호의 약 1.4도씩 서로 멀어진다.
회귀황도대 체계는 헬레니즘 시대에 채택되었고 서양 점성술에서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항성황도대는 힌두 점성술에서 사용되며, 20세기 서양 점성술의 일부 체계에서도 사용된다.
고전적 회귀황도대 점성술은 태양계의 태양 및 행성과 지구와의 상대적 방위를 기초로 하는 반변, 항성황도대 점성술은 태양계의 천체 뿐만 아니라, 천구의 항성과 지구와의 상대적 위치도 다룬다. 천궁도에서 그것들의 성좌들 뿐만 아니라 특정 항성의 실제적 위치 또한 부가적 고려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