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9번 (베토벤)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1822–1824)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교향곡 9번 라단조, 작품 번호 125》는 1824년에 루트비히 반 베토벤이 작곡한 아홉 번째 교향곡이자 마지막 교향곡이다. 베토벤이 청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에서 쓴 작품으로,[1] 이 음악은 노래와 합창을 수반한 교향곡이다.
교향곡 9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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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 |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 |
조성 | 라단조 |
작품번호 | 125 |
시기 | 고전주의 음악 |
장르 | 합창 교향곡 |
작곡 | 1822-24년 (1822-24) |
헌정 | 프리드리히 빌헬름 3세 |
출판 | 1826년 (마인츠: 쇼트 사) |
악장 | 4 |
초연 | |
날짜 | 1824년 5월 7일 (1824-05-07) |
장소 | 빈: 캐른트너토르극장 |
연주자 | 오케스트라(연주), 미하엘 움라우프와 루트비히 판 베토벤(공동 지휘) |
프로 뮤지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 프로 뮤지카 합창단 & Wilma LIPP – 소프라노 Elisabeth HÖNGEN – 알토 Julius PATZAK – 테너 Otto WIENER – 베이스 Jascha HORENSTEIN - 지휘 |
베토벤 자신이 부제를 붙이진 않았지만, 통칭하여 《합창》이나 《합창 교향곡》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은 이 작품은, 해가 바뀔 때마다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듣게 되는 행사음악으로 정형화되었다. 그러나 그런 성격을 떠나 이 작품은 거인 베토벤이 그의 철학과 음악사상을 최고의 음악으로 표상하려 했던 그의 마지막 걸작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4악장은 독창 및 합창과 함께 연주되고, 가사는 실러의 시 "환희에 붙임"(독일어: An die Freude)이 사용되며, 그 주제는 "환희의 송가"(영어: Ode to Joy)로 사랑받고 있다. 원곡의 가사는 독일어이지만, 세계의 많은 언어로 번역되어 있으며, 그 가사로 노래되는 경우도 있다. 유럽 평의회에서는 유럽 전체를 기리는 공식 상징가(유럽가)로, 유럽 연합(EU)에서는 연합의 통일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각각 채택하고 있고, 이외에도 코소보 공화국의 잠정 국가 및 옛 로디지아의 국가로 제정되기도 하였다.
베를린 국립 도서관 소장의 자필 악보 자료는 2001년에 국제연합교육과학 문화기구(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유산 목록에 등록되었다.[2] 초연 및 초판 판각에 사용된 필사 악보가 2003년에 소더비 경매에 올랐을 때에는 3,300,000달러 (약 4251505500원)에 낙찰되었으며,[3] "인류 최고의 예술작품"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