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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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변법(戊戌變法, 영어: Wuxu Reform) 또는 100일유신(百日維新, 영어: Hundred Days' Reform) 혹은 변법자강운동(變法自强運動)은 1898년 강유위(康有爲, 캉유웨이), 양계초(梁啓超, 량치차오) 등이 중심이 되어 추진한 정치 개혁 운동이었다. 청일전쟁 패배 이후 양무운동의 한계를 느끼고 정치, 교육, 법 등 청나라 사회전반의 제도들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고자 하였다.[1]
광서제는 당시 서태후의 손아귀에 휘둘리고 있었고,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 개혁 정치를 추구하기 위해 강유위의 갖가지 정책을 지지하게 된다. 강유위의 변법자강책에는 과거 제도 개혁, 조세 개혁, 탐관오리 혁파, 각종 경제 개혁 등이 담겨 있었고, 무술변법을 통해 이중 일부를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변법은 광서제의 미약한 권위에 의존했고, 결국 서태후 등 반개혁파가 일으킨 무술정변에 패배해 외국으로 망명을 가는 결과로 끝이 난다.[1] 이로 인해 무술변법은 '100일 유신'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