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지 파괴
자연 서식지가 자생종을 부양할 수 없게 되는 과정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서식지 파괴(棲息地破壞, habitat destruction)는 자연의 서식지가 기능 상 그곳의 생물종들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과거 서식지를 사용하고 있던 생명체들은 대체되거나 파괴되어 생물 다양성이 감소된다.[1] 서식지 파괴는 생물다양성 손실의 주요 원인이다. 서식지의 단편화와 손실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되기 때문에 생태학 연구의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가 되었다.
천연 자원 수확, 산업 생산 및 도시화와 같은 활동은 인간이 서식지 파괴에 기여하는 것이다. 농업으로 인한 압력이 인간의 주요 원인이다. 그 밖에도 광업, 벌목, 저인망 어업, 도시 확장 등이 포함된다. 서식지 파괴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종 멸종의 주요 원인으로 간주된다. 환경 요인은 서식지 파괴에 더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지질 과정, 기후 변화, 침입종 도입, 생태계 영양분 고갈, 수질 및 소음 오염 등이 그 예이다. 서식지 소실에 앞서 초기 서식지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
서식지 파괴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제15항 "육지 생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제14항 "물 아래 생물"에 의해 구체화된 국제 정책 약속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2021년에 발표된 "자연과의 평화 만들기"에 관한 유엔 환경 프로그램 보고서는 이러한 노력의 대부분이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