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
한국의 전통 감미 음료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식혜(食醯, 문화어: 밥감주, 영어: sikhye)는 쌀로 만든 한국의 전통 음료로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 디저트로 음용된다. 식혜는 쌀밥에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을 부어서 삭힌 후,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만드는데 쑥이나 약초 등을 넣기도 한다. 삭힌 식혜는 그 위에 잣[1]이나 모양을 낸 대추를 띄워 마시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식혜를 단술(영어: dansul), 감주(甘酒, 영어: gamju)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단술은 누룩을 이용해 발효한 알콜 음료이며 식혜는 엿기름으로 삭혀 만든다. 식혜는 중국의 지우냥과 일본의 아마자케와 비슷하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발효 음식 식해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식혜는 편의점의 음료 코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음료이다.
한편 식혜에서 밥풀을 걸러낸 뒤 용액을 솥에 넣고 졸이면 찐득한 액체가 만들어지는데, 이것을 조청이라 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