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중앙유럽의 국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오스트리아 공화국(독일어: Republik Österreich 레푸블리크 외스터라이히[republiːk øːstɐraiç][*]), 줄여서 오스트리아(독일어: Österreich 외스터라이히[øːstɐraiç][*])는 중앙유럽 알프스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9개의 연방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도이자 최대 도시는 빈이다. 북서쪽으로는 독일이 있고, 북쪽에는 체코 공화국, 북동쪽에는 슬로바키아, 동쪽에는 헝가리가 있으며, 남쪽에는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서쪽에는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이 있다. 오스트리아의 면적은 83,879 km2이며, 인구는 약 9백만 명 정도이다. 공식 언어는 독일어이나,[3] 실제로 국민들은 여러 종류의 방언들을 사용한다.[4]
오스트리아 공화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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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k Österreich | |||
| |||
표어 | 없음 | ||
국가 | 산의 나라, 강의 나라 | ||
수도 | 빈 북위 48° 12′ 32″ 동경 16° 22′ 21″ | ||
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 | |||
정치 | |||
정치체제 | 공화제, 민주제, 입헌제, 연방제 이원집정부제¹ | ||
대통령 연방총리 부총리 |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카를 네하머 베르너 코글러 | ||
역사 | |||
독립 | |||
• 독립 | 나치 독일로부터 독립 1945년 | ||
지리 | |||
면적 | 83,879 km2 (113 위) | ||
내수면 비율 | 1.7% | ||
시간대 | CET (UTC+1) | ||
DST | CEST (UTC+2) | ||
인문 | |||
공용어 | 오스트리아 독일어 | ||
지역어 |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헝가리어 | ||
인구 | |||
2020년 조사 | 8,935,112명 (97위) | ||
인구 밀도 | 106명/km2 (106위) | ||
경제 | |||
GDP(PPP) | 2018년 어림값 | ||
• 전체 | $4614억 (27위) | ||
• 일인당 | $51,936 | ||
GDP(명목) | 2018년 어림값 | ||
HDI | 0.922 (18위, 2019년 조사) | ||
통화 | 유로2 (EUR) | ||
종교 | |||
종교 | 기독교 64.1%[1] 무종교 26.4% 이슬람교 8.3% 기타 종교 1.2%[2] | ||
기타 | |||
ISO 3166-1 | 040, AT, AUT | ||
도메인 | .at | ||
국제 전화 | +43 | ||
1 내각제로 분류하기도 한다. 2 2002년까지는 실링을 사용했다. |
오스트리아는 976년 경 변경백국으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오스트리아 공국, 오스트리아 대공국으로 발전하였다. 16세기에 오스트리아는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왕가들 중 하나인 합스부르크 가문의 본거지로 자리잡으며 점차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쳤고, 신성로마제국의 중심지로 발전하면서 국력을 꾸준하게 키워나갔다. 19세기 초에 이르자 오스트리아 제국이 세워졌으며, 독일 연방의 주도국으로 자리매김하였으나,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독자 노선을 걷기 시작하였다. 1867년에는 헝가리와 동군연합을 통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세웠다.
오스트리아는 사라예보 사건에서 페르디난드 대공이 암살당한 직후,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시기에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그러나 결국 오스트리아는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전후에는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국이 들어섰다. 처음에는 독일계 오스트리아 공화국을 세우려 하였으나, 승전국들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고 결국 1919년에 세워진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이 공식적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계승국으로 인정받았다. 1938년에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돌프 히틀러가 독일의 지도자가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스트리아를 나치 독일에 합병하였다. 1945년에 나치가 패망한 이후에는 오스트리아도 잠시 동안 연합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곧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이 세워져 주권국이 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의회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직접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대통령이 국가원수이며, 총리가 행정부의 수반이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도심지에는 빈, 그랏츠, 린츠, 잘츠부르크, 인스부르크 등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1인당 GDP로 세계 20위 안에 늘 들 정도로 부유한 국가이며, 삶의 질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며 인간개발지수도 세계에서 2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수도인 빈 또한 그 수준이 높고 삶의 질이 높아 세계적인 척도가 될 정도이다.[5][6]
오스트리아 제2공화국은 1955년에 중립을 선포하였다. 1955년 이래 UN의 회원국이었으며, 1995년에는 유럽연합에 가입하였다. OECD와 인터폴의 창립국이며, 1995년의 솅겐 협정에도 조인하였고 1999년에는 유로화를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