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힌츠페터
독일의 기자, 언론인 (1937–2016)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위르겐 힌츠페터(독일어: Jürgen Hinzpeter, 1937년 7월 6일~2016년 1월 25일)는 독일의 기자이자 언론인이다. 독일 제1공영방송 기자로서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을 영상에 담아 외국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당시 언론 통제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는 광주의 참상이 보도될 수 없었다. 힌츠페터는 자신이 촬영한 필름을 큰 금속캔 과자더미 속에 숨겨 포장하여 일본으로 반출한 뒤, 독일 함부르크의 뉴스센터에 전달하였다. 이 영상은 독일에서 수 차례 방송되었고, 외국의 다른 언론들도 이 영상을 받아 보도함으로써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일명 푸른 눈의 목격자로 불린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