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고학
한나라부터 당나라까지 성행한 유학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훈고학(訓詁學)은 한나라(BC 206 ~ AD 220) 시대부터 당나라(618-907) 시대까지 성행한 유학으로 진나라 때에 훼손, 상실된 경전을 정리하고 자구 해석을 하면서 성립된 학문이다.[1] 후한(25-220)의 정현(鄭玄: 127-200)이 훈고학의 대표적인 학자이다.[2] 당나라 시대에 편찬된 《5경정의》는 한나라 시대 이래의 훈고학(訓誥學)의 총결산이라고 할 만한 것이다.[3] 송나라 시대의 성리학에서는 종래의 훈고학을 물리치고 4서(四書)를 존중하였고, 이에 따라 5경(五經) 중심의 훈고학(訓誥學) 또는 경학(經學)과는 그 성격이 다른 4서(四書) 중심의 경학(經學)이 일어났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