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타이 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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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타이 울루스(몽골어: ᠥᠭᠡᠳᠡᠢ
ᠦᠯᠦᠰ 외게데이 울루스), 또는 오고타이 칸국(窩闊台汗國)은 칭기스 칸의 3남인 오고타이(외괴데이)가 칭기스 칸에게서 영지를 받아 성립된 몽골 제국의 울루스이다. 현재의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와 중앙아시아 지역을 다스렸다. 수십 년간 원나라와 대립했으며, 중국적 제도를 도입한 원나라와는 달리 몽골의 유목민적 전통을 고수하는 데 힘썼다. 일부에서는 오고타이 울루스(외게데이 울루스)를 지배한 카이두를 원에 저항한 반란세력으로 간주하여 오고타이 울루스를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일각에서는 실제적인 건국자 카이두의 이름을 따 카이두 칸국, 카이두 왕국, 카이두 울루스로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