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쓰야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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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쓰야 괴담(四谷怪談, 사곡괴담)은 일본의 가부키극 중 하나이며, 순 세태 거리의 대작가 쓰루야 남보쿠(鶴屋南北;학옥남북)의 대표적 작품이자 일본의 손꼽히는 괴담이다. 본명은 동해도사곡괴담, 도카이도 요쓰야 카이당(東海道四谷怪談)이다. 특히 요쓰야 괴담은 카나데혼츄신구라(仮名手本忠臣蔵)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면(裏面)세계를 다루고 있는데, 요쓰야 괴담에 나오는 인물 전부가 모두 카나데혼츄신구라와 관계가 깊은 인물들이다. 그러나 다른점이라면, 카나데혼츄신구라의 내용이 충절과 대의였다면, 요쓰야 괴담의 내용은 오로지 자의적,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이 둘이 극명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충분한 흥미와 재미를 주고 있다. 현재 일본에선 소화 31년(1956)이후로 전막 상연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낙 대작에다가 소화하는데 무리가 있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