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사건
9·11 테러 여객기 납치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영어: United Airlines Flight 93)은 2001년 9월 11일 일어난 9·11 테러 당시 알카에다 테러리스트에게 납치당한 미국 국내선 항공편 중 하나이다.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은 비행기를 장악한 테러범들과 이를 다시 되찾으러는 승객과 승무원 사이 싸움이 벌어지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미싯군 스토니크릭 인근에서 추락하며 납치범을 포함한 탑승객 44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해당 항공기는 보잉 757-222 기종으로 매일 아침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항공편이었다.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테러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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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발생일시 | 2001년 9월 11일 오전 10시 3분 | ||||
발생유형 | 충돌 | ||||
발생원인 | 항공기 납치 자살 테러 | ||||
발생장소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미싯군 스토니크릭 다이아몬드 T. 석탄 노천광산 평야 인근 | ||||
비행 내용 | |||||
기종 | 보잉 757-222 | ||||
소속 | 유나이티드 항공 | ||||
IATA 항공편 번호 | UA93 | ||||
ICAO 항공편 번호 | UAL93 | ||||
호출부호 | UNITED 93 | ||||
등록번호 | N591UA | ||||
출발지 |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 | ||||
목적지 |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 ||||
탑승승객 | 37명(납치범 4명 포함) | ||||
승무원 | 7명 | ||||
피해 내용 | |||||
사망자 | 44명 | ||||
생존자 | 생존자 없음 | ||||
납치범들은 이륙 46분 후 항공기 조종석에 침입하였다. 기장과 부기장은 조종석을 점거하러는 납치범에 저항했으며, 이 목소리는 항공 관제탑에도 송신되었다. 조종사 훈련을 받은 납치범 중 한 명인 지아드 자라가 항공기를 조종하기 시작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 C. 방향인 미국 동해안으로 항공기를 틀기 시작했다. 9.11 테러의 주동자로 여겨지는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와 람지 빈 알시브는 초기 항공기의 테러 목표물이 미국 국회의사당이었다고 주장했다.[1]
납치범들이 비행기를 점거하러 시도하는 동안 조종사는 납치범을 막기 위해 자동 조종 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승객과 승무원 일부는 전화 통화로 뉴욕의 세계 무역 센터와 버지니아주 알링턴군의 펜타곤에 이미 자살 테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많은 승객들이 빼앗긴 비행기의 조종석을 다시 탈취해 납치범들을 제압하러 시도했다. 싸움이 일어나던 도중 납치범은 고의적으로 항공기를 워싱턴 D. C.에서 서북쪽 210 km의 피츠버그에서 동남쪽 105 km 지점인 인디안 레이크와 섕크스빌 인근에 있는 스토니크릭 군구 석탄 노천광 인근 벌판에 추락하였다. 지상에 있던 소수 시민이 항공기 추락을 목격했으며 여러 언론사가 추락 1시간 내에 보도하기 시작했다.
9월 11일 납치되었던 항공기 4편인 아메리칸 항공 11편, 유나이티드 항공 175편, 아메리칸 항공 77편, 유나이티드 항공 93편 중 유일하게 납치범이 테러 목표물에 타격하지 못한 항공기가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이다. 테러 직후 추락 지점 인근에 임시로 놓은 기념비가 설치되었다.[2] 2011년 9월 10일에는 정식 추모비인 93편 국립 추모관이 건설되었으며[3] 유리와 콘크리트로 건설한 방문객 센터[4]는 4년 후인 2015년 개장하였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