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고려)
고려의 문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이자연(李子淵, 1003년 ~ 1061년)은 고려의 문신이자 문종의 외척(外戚)이다. 본관은 인천(仁川). 자는 약충(若冲)이다. 상서우복야(尙書右僕射) 이한의 아들이다.
현종의 국구이자 현종 때의 권신 김은부의 처조카였다. 문종의 측근으로 보좌하여 추성좌세보사공신(推誠佐世保社功臣)에 녹훈되었고 개부의동삼사(開府儀同三司)와 태사(太師)와 중서령(中書令)과 감수국사(監修國史)와 상주국(上柱國)에 이르고 경원군개국공(慶源郡開國公)을 봉했으며 식읍 3000호를 하사하였다.
문종 때 내사시랑평장사에 이르러 딸 셋이 모두 문종의 비가 되었는데, 인예태후(仁睿太后)·인경현비(仁敬賢妃)·인절현비(仁節賢妃)가 그들이다. 뒤에 수태위를 겸임하고, 문하시중에 이르러 공신의 호를 받고 개부의동삼사태수 겸 중서령감수국사상주국경원개국공[1]에 이르렀다. 최충과 함께 문종의 측근으로 활동하였다. 시호는 장화(章和)이다. 사후 문종묘(文宗廟)에 배향(配享)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