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천년기 이후
1만년 이후의 먼 시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건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제11천년기 이후는 기원후 10001년 이후(101세기 이후)의 세기이다. 제11천년기 이후의 미래 예측은 현재의 과학기술로는 정확하게 예상할 수 없으므로, 여기에 적혀있는 예측된 사건 목록은 현재까지 밝혀진 과학적 모델을 이용하여 추정한 것이다. 천체물리학 분야에서는 행성과 별의 진화, 상호 작용, 그리고 죽음에 대해 나타내고, 입자물리학 분야에서는 매우 작은 스케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여주고, 판 구조론 분야에서는 천 년 이상의 범위에서 지구의 대륙 이동을 보여준다.
지구의 미래, 태양계의 미래, 팽창 우주의 미래 등과 같은 모든 우주의 먼 미래 예측에서는 열역학 제2법칙에 따른 엔트로피 증가로 유용한 일의 손실이 점차적으로 증가한다.[1] 항성은 결국 수소를 모두 사용하여 태워 없어지며, 행성은 모항성과 은하의 중력으로 인해 튕겨저 미지의 암흑세계와 조우하게 될 것이다. 나중에는 방사성 감쇠를 통해 가장 안정적인 입자조차 이에 영향을 받아 양자 입자로 분리될 것이다. 그러나 열린 우주와 같은 현재의 우주론과 달리 빅 크런치 이론에서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2] 우주가 점차 수축하여 마침내 사라지게 된다고 예측하고 있다. 무한한 미래에 일어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건들은 매우 황당하게 보이더라도 볼츠만 두뇌의 형성이 일어나는 등, 결국에는 어느 순간에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아래 연대기에 나와 있는 사건들은 천년기를 넘나드는 거대한 시간 동안 쌓아올린 이론을 제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인간 멸종 여부, 양성자 붕괴나 지구가 태양의 적색거성화로 인한 파괴 등과 같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질문 형태로 남아있는 사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