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마게네 왕국
고대 그리스-이란계 왕국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콤마게네 왕국(고대 그리스어: Βασίλειον τῆς Kομμαγηνῆς)은 이란계 오론테스 왕조의 그리스화 된 분가가 다스린, 고대 그리스-이란계 왕국이다.[4] 수도 역할을 했던 사모스타와 그 근방으로 위치했었으며, 철기 시대 때 사모스타의 명칭인 쿰무흐에서 콤마게네의 명칭이 생겼을 것으로 추정한다.[5]
콤마게네 왕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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Βασίλειον τῆς Kομμαγηνῆς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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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사모사타 | |||
정치 | ||||
정치체제 | 군주제 | |||
왕 기원전 163년-130년 서기 38-72년 | 프톨레마이오스 안티오코스 4세 | |||
역사 | ||||
고대사 | ||||
• 건국 | 기원전 163년 | |||
• 멸망 | 서기 72년 | |||
인문 | ||||
공용어 | 그리스어 (공식어)[1] 페르시아어 (왕실 언어)[2] | |||
종교 | ||||
종교 | 그리스 및 이란계 종교의 혼합[3] | |||
기타 | ||||
현재 국가 | 시리아 튀르키예 |
콤마게네는 아르메니아, 파르티아, 로마, 시리아 사이의 완충국이었던 것이 특징이며,[6] 문화적으로도, 이에 부응하여 혼합적이었다.[7][8][9] 콤마게네 왕국의 왕들은 다리우스 1세의 왕가의 혈통인 아르타크세르크세스 2세의 딸, 로도구네 (Rhodogune)와 오론테스의 결혼을 통해,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가 자신들의 선조라 주장했다.[10][11] 콤마게네의 영토는 오늘날 터키의 아디야만주와 안테프주의 북부 지역에 대략적으로 일치한다.[12]
기원전 2세기가 시작되기 전에 콤마게네 지역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렇지만,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증거들로 볼 때, 콤마게네는 소페네 왕국의 역시도 포함했던, 거대한 국가의 일부를 형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상황은 기원전 163년경까지 지속되었다가, 이 지역의 샤트라프 콤마게네의 프톨레마이오스가 셀레우코스 왕인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 사망 이후에 독립적인 군주로서 직접 나섰다.[13]
콤마게네 왕국은 티베리우스 황제 때 로마 속주가 된 서기 17년까지 독립을 유지했다. 콤마게네의 안티오코스 4세가 칼리굴라의 명령으로 왕위를 회복하면서 독립 왕국으로 재등장했다가, 칼리굴라에게 다시 독립을 빼앗겼고, 그러고 나서 20년 뒤 칼리굴라의 후임자인, 클라우디우스 때 다시 회복되었다. 다시 세워진 국가는 서기 72년 때까지 유지되었다가, 베스파시아누스가 최종적으로, 영구적으로 콤마게네를 로마 제국의 일부로 만들었다.[14]
콤마게네의 가장 지속적으로 볼 수 있는 흔적 중 하나가 넴루트산에 있는 고고학 지역으로, 안티오코스 테오스가 수 많은 혼합된 그리스-이란의 신들과 더불어 자기 자신 및 콤마게네의 성지에 바쳐진 성소이다.[15] 현재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