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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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독일어: Schlacht im Teutoburger Wald 슐라흐트 임 토이토부르거 발트[*]) 또는 바루스 참사(라틴어: Clades Variana 클라데스 바리아나[*])는 기원후 9년 아르미니우스가 통합한 게르만족 연맹과 푸블리우스 큉크틸리우스 바루스 총독이 지휘한 로마군 사이에서 일어난 전투이다. 게르만족이 3개 로마 군단과 그 보조군들을 박살내면서 결정적 승리를 거두었다. 아르미니우스는 게르만족 출신으로 바루스의 보조군에 입대했던 장교 출신으로, 로마 시민권을 얻고 로마에서 군사 교육을 받았다. 때문에 로마군의 전술을 꿰뚫어보고 그들을 기만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
간략 정보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날짜 ...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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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전쟁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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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케루스키족, 마르시족, 카티족, 브루크테리족, 카우키족, 시캄브리족 | |||||||
지휘관 | |||||||
아르미니우스 | 푸블리우스 큉크틸리우스 바루스 † | ||||||
병력 | |||||||
불명, 12,000명 ~ 32,000명 사이 |
20,000명 ~ 36,000명 3개 로마 군단(로마 제17군단, 로마 제18군단, 로마 제19군단) | ||||||
피해 규모 | |||||||
불명 | 16,000명 ~ 20,0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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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이후 로마는 여러 차례 게르만족에 대한 징벌원정을 벌였지만 이후 멸망할 때까지 라인강 동안의 게르마니아를 영영 지배하지 못한다. 토이토부르크 숲 전투는 게르마니아의 로마 편입을 막음으로써 고대 게르만족과 로마 제국 양자의 역사에 거대한 파급 효과를 미쳤다. 로마 당대의 역사가들과 근현대의 사학자들은 모두 토이토부르크에서 아르미니우스가 거둔 승리가 로마 사상 가장 거대한 패배로,[1] 군사사상 가장 결정적인 전투였을 뿐만 아니라[2][3][4][5][6] 세계사의 큰 그림을 결정한 변곡점 중 하나였다고 평가한다.[7]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통설에 반대하고 로마의 팽창이 중단된 것은 게르만족이 로마를 막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로마의 실용적 필요에 따른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학설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