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키비-케코넨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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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키비-케코넨 원칙(Paasikivi-Kekkonen doctrine)은 핀란드의 대통령 유호 쿠스티 파시키비가 시작하여 그 후임 대통령 우르호 케코넨에 의해 지속된 외교 원칙이다. 소련과 국경선을 접하는 핀란드가 독립국으로서 주권, 민주주의, 자본주의를 온존하면서 생존하기 위해 소련에게 굽혀주는 유화 정책을 취하는 것이 골자다.
1946년에서 1956년까지 대통령에 재임한 파시키비는 핀란드의 전후 외교 정책을 중립국으로 설계했고,[1] 1956년에서 1981년까지 대통령에 재임한 케코넨은 이것을 발전시켜 "수동적 중립"이 아닌 "능동적 중립"을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