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 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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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블 번들(영어: Humble Bundle)은 미국 기반의 비디오 게임 디지털 배급 판매 사이트이다. 2010년에 설립돼 본래 게임 묶음을 제한기간동안 원하는 만큼 지불로 판매해 자선단체와 개발자에게 지급하는 번들 사이트로 출발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항시 운영하는 디지털 상점 험블 스토어를 개장했다. 험블 번들 운영 주체는 처음에는 울파이어 게임스가 맡았으며 2017년 10월 지프 데이비스가 자회사 IGN을 통해 기업을 인수해 운영중이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형태 | 자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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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 2010년 11월 24일(13년 전)(2010-11-24) |
창립자 | 제프 로젠 존 그레이엄 |
산업 분야 | 비디오 게임 산업 |
본사 소재지 |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사업 지역 | 전세계 |
종업원 수 | 60 (2017년)[1] |
모기업 | IGN (2017년–현재) |
웹사이트 | www |
초기 번들은 소규모 개발사가 개발한 인디 게임을 중시하고 크로스 플랫폼(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macOS 및 리눅스)과 디지털 권리 관리(DRM) 제외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몇 달을 주기로 험블 번들 행사를 개시하며 2주동안 진행해 평균 1백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다. 이후 번들 주기가 축소되고 대규모 개발사도 영입하기 시작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게임 번들, 게임 잼 홍보성 번들, 디지털 형태의 책, 음악 및 만화 번들도 판매했다. 이후 번들 주기가 일정해졌며 상시 열리는 디지털 플랫폼 운영이 시작했다.
험블 번들이 지원하는 단체로 기아대책행동, 차일즈 플레이, 전자 프런티어 재단, 채리티: 워터, 미국 적십자사와 위키미디어 재단이 있다. 2014년 10월 기준으로 참가 개발자들은 1억 달러 이상 수익을 벌었다. 2021년 9월 기준으로 험블 번들이 50여 단체를 중심으로 모금한 금액은 2억 달러 이상이다. 험블 번들의 성공은 인디갈라와 인디 로열같은 '원하는 만큼 지불' 번들을 유행시켰다.
2017년부터 《슬레이 더 스파이어》와 《어 햇 인 타임》을 시작으로 소규모 개발사들을 지원하고 게임을 배급해 수익을 분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