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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사 사다아키

일본의 군인 (1893-1948)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가게사 사다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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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사 사다아키(일본어: 影佐 禎昭 (かげさ さだあき), 1893년 3월 7일~1948년 9월 10일)는 일본 제국육군 군인이다. 최종 계급은 육군 중장으로 중일 전쟁왕징웨이 정권에 관여하여 중국 내 친일 정권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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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 정보 가게사 사다아키, 일본어식 한자 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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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가게사는 1893년(쇼와 26년) 히로시마현 누마쿠마군(현재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야나이즈정)에서 태어났다.

소학교를 졸업한 후, 누나가 살던 오사카로 이주하여 오사카 부립 이치오카 중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1914년, 육군사관학교 제26기를 우등으로 졸업했고 1917년 육군포공학교 고등과 제23기를 우등으로 졸업했다. 1923년에는 육군대학교 35기를 우등 졸업했고 임관 후 대위 시절인 1925년 4월부터 1928년 3월까지 도쿄 제국 대학 정치학과에서 수학했다. 그 후 육군 참모본부에 부임하여, 육군 내부 중국 전문가로 활동했다.

가게사는 1937년 참모본부 중국 담당 부서인 제7과 과장이 되어, 대좌로 승진했다. 같은 해 11월, 중일 전쟁이 도중 설치된 중국 전문 특수공작 전담 부서 제8과의 초대 과장이 되었다. 그 후 군무과장을 역임하며 사토미 하지메와 함께 중국의 지하 범죄 조직인 청방홍방과 연계하여 상하이에서 아편 매매를 하는 사토미 기관을 설립했다.

1939년에는 장제스와 대치한 왕징웨이를 도와 왕징웨이 공작을 수행했다. 가게사는 왕징웨이 휘하 특무기관인 우메 기관(梅機関)을 설치했으며 그 아래에 76호실 등 여러 하위 특무 기관을 운영하여 사실상 상하이를 지배했다. 이 우메 기관은 1940년 3월 난징을 수도로 한 왕징웨이 정부가 수립되자 해체되었고 가게사는 우메 기관 해산 후 왕징웨이의 군사 고문으로 일했다. 1942년 북만주 국경의 제7포병사령관으로 전임했고 같은 해 중장으로 승진했다. 이듬해인 1943년에 제38사단장이 되어 라바울로 파견되었고 그 곳에서 제2차 세계 대전 종전을 맞이했다.

종전 후인 1945년 12월 가게사는 중국 정부로부터 전범으로 기소되었으나 폐결핵을 사유로 재판에 불참했으며 투병 중 1948년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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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 影佐禎昭, 『曾走路我記』(みすず書房,「現代史資料」13「日中戦争5」所収)
  • 世話人会, 『人間影佐禎昭』(非売品, 昭和55年)
  • 浅田百合子, 『日中の架け橋~影佐禎昭の生涯~』(新風舎, 2003)
  • 伴繁雄, 『陸軍登戸研究所の真実』(芙蓉書房, 2001)
  • 今井武夫, 『支那事変の回想』(みすず書房, 1964)
  • 高橋久志監修, 今井貞夫著, 『幻の日中和平工作』(中央公論事業出版, 2007)
  • 千賀基史, 『阿片王一代 中国阿片市場の帝王・里見甫の生涯』光人社, 2007)
  • 秦郁彦, 『人物群像・昭和の軍人達(第14回)影佐禎昭ー汪政権の産みの親』(経済往来 1980年5月号)
  • 秦郁彦, 『近代日本と中国(33)影佐禎昭と辻政信』(朝日ジャーナル 1972年9月29日号)
  • 『時代を創る人々』(1935)
  • 塚本誠, 『ある情報将校の記録』(中公文庫, 1998)
  • 外山操 編, 『陸海軍将官人事総覧 陸軍篇』芙蓉書房出版,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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