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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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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호(Byoung Ho Kang)은 대한민국의 공학자, 미디어콘텐츠 연구자이자 칼럼니스트로,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이며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초대·2대 원장을 지냈다.[1][2] 2025년 10월 29일 아웃스탠딩에 ‘강화학습의 대부는 왜 LLM이 막다른 길에 처했다고 했을까’라는 칼럼을 게재하여, 리처드 서튼(Richard S. Sutton)의 인터뷰 발언을 국내에 소개·분석하였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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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와 교육

강병호는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조지아 대학교에서 이학석사, 영국 더비 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하였다.[4]

경력

  • 1989–2004: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책임연구원(이하 부문)[2]
  • 2004–2007: 삼성전자(삼성종합기술원 포함) 수석 연구원[4]
  • 2007–2011: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초대·2대 원장[2]
  • 2012–2019: 배재대학교 한류문화산업대학원장[4]
  • 2012–현재: 배재대학교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1]
  • 2024: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겸직)[5]

연구·관심 주제

강병호의 관심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인공지능의 융합, 영상·색채 처리, 문화기술 및 사용자 경험으로 알려져 있다.[1] 2010년대 이후에는 기고·강연을 통해 생성형 AI, 운영체제적 LLM 활용, 데이터·컴퓨팅 구조 등 기술·산업 분석을 병행하였다.[6][3]

저술 및 기고

  • 세종의소리 ‘문화확대경’ 연재를 통해 인공지능·문화산업 칼럼을 게재하였다.[6]
  • 2018년 단행본 《보수에게 묻는다》를 출간하였다.[7]
  • 2019년 소설 《2022》를 출간하였다.[8][9]
  • 2025년 아웃스탠딩 칼럼에서 LLM ‘막다른 길’ 논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3]

‘LLM 막다른 길’ 논쟁에 대한 해석

강병호는 2025년 칼럼에서 리처드 서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LLM이 ‘모방 엔진’에 가까우며 다음 토큰 예측으로는 상호작용 기반 지능 습득이 어렵다는 비판을 정리하였다.[3][10] 서튼은 동일 인터뷰에서 “LLMs are a dead end(LLM은 막다른 길)”이라고 표현하고, LLM 위에 얹는 강화학습보다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강화학습(RL)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11] 그는 자신의 수필 ‘The Bitter Lesson’에서 “간결한 알고리즘과 강력한 컴퓨팅이 장기적으로 우세”한다는 교훈을 제시했는데,[12] 알파고 제로/알파제로가 인간 기보를 배제하고 자가 대국(self-play)으로 학습해 이 교훈을 구현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13][14]

운영체제로서의 LLM

강병호는 LLM을 사람·소프트웨어·데이터를 매개하는 ‘중간 운영체제(LLM OS)’로 해석하고, 개발자 직군의 전면 대체보다 운영체제적 도구로의 정착을 전망하였다.[3] 이 관점은 안드레 카파시가 2023년 제시한 “LLM은 새로운 OS의 커널”이라는 구상과 접점을 갖는다.[15][16]

산업 전망과 기술 거버넌스

강병호는 2022년 말 이후 3년 간의 급성장 국면이 2025년 중반을 기점으로 응용 확장기로 전환했다고 진단하면서, 모델 제작사·AI 반도체 설계·공급 기업·IT/디바이스 플랫폼이 성장 축이 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AI 활용 역량 격차가 사회적 불평등을 증폭할 위험을 지적하였다.[3] 같은 시기 국제적으로는 제프리 힌튼이 “다음 단어를 잘 예측하려면 세계를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과 함께 안전성 연구의 시급성을 강조했고,[17]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었다.[18] 요슈아 벤지오는 LLM의 일반화·인과 추론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아키텍처 필요성을 거론하였다.[19]

국제 활동

2025년 8월, 우즈베키스탄 Samarkand International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인공지능 기반 영상 프로젝트 관련 세미나에 연사로 참여하였다.[20]

저서

  • 《보수에게 묻는다》 (연인M&B, 2018)[7]
대한민국 보수 정치와 자유주의 가치의 관계를 검토한다. 독자의 상식에 기대어 정치 담론을 평이하게 풀어낸다. 4차 산업혁명 환경에서 보수의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2022》 (연인M&B, 2019)[8][9]
2022년 한국의 정치적 변동을 상상한 소설이다. 사건 전개를 통해 권력 구조와 시민의 선택을 묻는다. 변화의 시대에 제도와 가치의 균형을 고민하게 한다.
  • 《한국인의 문화유전자》 (아모르문디, 2012)[21]
생활문화와 정신문화의 핵심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정리한다. 전통과 현대의 접점을 찾는 길잡이를 제시한다. 한류 담론의 배경을 이해하는 입문서로 소개된다.

같이 보기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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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 연도, 사건 ...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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