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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텐 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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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텐 726-8(Luyten 726-8) 또는 글리제 65(Gliese 65)는 지구로부터 고래자리 방향으로 약 8.7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쌍성계이다. 거리상으로 이 계는 지구에서 매우 가까운 이웃 천체의 반열에 들어간다. 계의 구성원인 루이텐 726-8B는 섬광성 분류의 원형 별인 고래자리 UV(UV Ceti)로도 알려져 있다.

간략 정보 명칭, 아르겔란더 명명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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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성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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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앤드류 포사가 제작한 '고래자리 UV'(UV Ceti). 캐나다 토론토 소재.

이 계는 1948년 빌럼 야코프 라위턴고유운동 값이 높은 항성들의 목록을 정리하던 중 발견했다. 그는 이 계의 예외적으로 높은 연간 고유운동 값 3.37 초각에 주목했으며 성표에 이 계를 루이텐 726-8로 등재했다.[7] 계의 구성원 둘의 겉보기등급은 각각 12.7과 13.2로 광도가 거의 같다. 이들은 서로를 26.5 일에 1회 공전하고 있다. 구성원 간 거리는 최소 2.1 ~ 최대 8.8 천문단위이다. 지구로부터의 거리는 고래자리 방향으로 약 2.63 파섹 (8.58 ly)으로 지구에서 일곱 번째로 가까운 항성계이다. 루이텐 726-8 계에서 가장 가까운 이웃 별은 고래자리 타우로 3.20 광년 떨어져 있다. 만약 km/s라면 약 28700년 전 루이텐 726-8 계는 태양에 2.21 파섹 (7.2 광년)까지 접근했었을 것이다.[8]

계의 주성 루이텐 726-8A변광성이며 변광성 기호 고래자리 BL(BL Ceti)을 받았다.[4] A는 적색왜성으로 분광형은 M5.5e이다. A는 섬광성이기도 하며 고래자리 UV형 변광성으로 분류되기도 하나 그 활동이 동반성 고래자리 UV에 비해 그리 뚜렷하지는 않다. A는 G 272-061로 표기하기도 한다.[1]

계의 반성 루이텐 726-8B는 주성 A와 비슷하게 변광성이며 변광성 기호 고래자리 UV(UV Ceti)를 받았다.[5] 고래자리 UV는 최초로 발견된 섬광성은 아니지만 섬광성의 특질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예시이기에 비슷한 여타 섬광성들은 현재 고래자리 UV형 변광성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항성은 광도가 극심하게 변화하는데 1952년의 경우 불과 20초 만에 밝기가 75배 증가했다. 고래자리 UV 역시 주성과 마찬가지로 적색왜성이며 분광형은 M6.0e이다.[2]

약 31500년 후 루이텐 726-8은 에리다누스자리 엡실론에 약 0.93 광년까지 접근할 것이다. 루이텐 726-8은 에리다누스자리 엡실론 주위에 있으리라 추측되는 오르트 구름을 뚫고 지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일부 장주기 혜성들의 궤도를 중력적으로 교란시킬 수 있다. 두 항성계가 서로를 스쳐 지나가면서 1광년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는 상태는 약 4600년 지속될 것이다.[9]

루이텐 726-8은 히아데스 스트림의 구성원일 가능성이 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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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서적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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