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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
서울특별시 동작구와 용산구를 연결하는 한강의 도로, 철도용 다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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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銅雀大橋)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과 동작구 동작동 ·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총연장 1,330m의 한강 다리이다. 수도권 전철 4호선 철도교를 중심부에 두고 양 쪽으로 3차선 도로로 이루어진 복합교량으로 수도권 전철 4호선 이촌역과 동작역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다리이다. 한강 다리 중 11번째로 개통하였다. 한강의 5번째 철교로서, 구조가 유사한 동호대교와 같은 날에 철교가 개통하였다. 동작대교 북쪽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있고, 남쪽에 국립서울현충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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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요약
관점
동작대교는 본래 1978년 5월에 서울시에서 폭 40~50m, 연장 15km의 후암동 병무청에서 남태령을 지나 정부과천청사를 잇는 동작대로라는 간선도로를 건설하기로 발표하면서 이 구간에 포함된 다리였다.[1] 이 동작대로는 후암동 병무청에서 용산기지를 관통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동작대교는 이에 맞춰 건설하게 되었다.
동작대교는 1978년 10월 18일에 착공되었으며 구자춘 서울시장과 남덕우 부총리, 신형식 건설부장관이 착공식에 참여했다. 착공 당시 동작대교는 폭 22m에 전철 구간 폭 12m로 전체 폭이 40m, 길이는 1,320m의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랭거아치(Langer-arch)형으로 설계되었으며 1981년 9월에 개통할 예정이었다. 이 다리를 랭거아치로 설치하게 된 이유는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지나게 설계되어 교량 무게를 줄이기 위해 콘크리트 상판 대신에 강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동작대교 건설은 원효대교처럼 대우개발이 투자 및 시공을 맡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공사가 시행되었기 때문에 20년간 통행 요금을 받을 계획이었다.[2][3] 시공 당시 동작대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폭이 넓은 다리였다.[4]
착공하고 8개월 동안 수중 작업을 벌여 교량 하부구조인 우물통을 설치했으며[5], 1980년 5월부터 하부 교각 공사를 마무리짓고 상부 구조물 공사에 들어갔다.[6] 그러나 1980년 말부터 대우개발이 회사 내 자금조달 문제 및 공사비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공사 사업을 서울시에 반납하면서 1981년부터 공사가 중단되었다.[7] 약 1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서울시가 1982년 1월에 공사를 다시 발주해 건설하기 시작했고[8], 1984년 2월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1984년 9월에 개통하기로 발표했다가[9] 실제 개통은 1984년 11월 14일이 되어야 이루어졌다. 개통식에는 전두환 대통령과 이순자 여사, 김성배 건설부장관, 염보현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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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동작대교가 개통하면서 당시에 이웃했던 교량인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의 통행량이 25~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서울 도심에서 과천시까지 직접 이어주게 되어 서울 도심에서 과천정부청사까지 이동할 때 필요한 소요시간이 약 5~10분 정도 단축됐다. 그리고 1984년 11월 15일부터 버스 노선을 조정해서 88번(사당동~망원동), 97번(과천~신세계), 156-1번(구파발~고속터미널), 288번(개포동~을지로4가) 일반시내버스와 89번(사당동~혜화동), 797번(군포시~신세계) 좌석버스 노선이 이 다리를 건너게 변경했다. 또한 97번 버스 중 24대를 97-1번으로 바꾸고, 288번 버스 중 13대를 288-2번으로 바꿔 한강로 ~ 용산~서빙고로 ~ 동작대교 ~ 신반포로 ~ 고속버스터미널 구간을 운행하게 했다.[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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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
동작대교 건설 당시 용산구에 있던 미군기지를 이전하고 기지 부지를 통과하는 도로를 건설, 후암동으로 연결하여 서초동 - 반포동 - 동부이촌동 - 후암동 - 남대문 - 시청 -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으나, 미군기지 이전 계획이 중단되면서 동작대교는 다리 북단이 끊어진 형태를 띠게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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