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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문도 데 마드라소 이 가레타
스페인의 화가 (1841~1920)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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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문도 데 마드라소 이 가레타(Raimundo de Madrazo y Garreta, 1841년 7월 24일~1920년 9월 15일)는 마드라소 가문 출신의 스페인 화가로, 사실주의 화풍으로 활동했으나 후기 작품에서는 로코코와 일본 미술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그는 주로 풍속화와 초상화로 알려져 있다. 그의 할아버지는 화가 호세 데 마드라소였으며, 아버지는 초상화가 페데리코 데 마드라소, 동생은 화가 리카르도 데 마드라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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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그는 로마에서 태어났으며, 귀족적 배경을 지닌 예술가 가문 출신이었다.[1] 그의 할아버지 호세 데 마드라소는 화가이자 프라도 미술관의 전 관장이었고, 아버지 페데리코 데 마드라소 역시 화가였다. 숙부로는 화가 루이스 데 마드라소, 미술 평론가 페드로 데 마드라소, 건축가 후안 데 마드라소가 있었으며, 남동생 리카르도 데 마드라소도 화가였다.[2] 외할아버지는 폴란드 출신 화가 타데우시 쿤체였다. 마드라소 가문은 19세기 스페인 회화를 사실상 지배한 가장 중요한 화가 가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3]
그의 첫 미술 교육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받았다. 이후 산 페르난도 왕립 미술 아카데미에서 카를로스 루이스 데 리베라와 카를로스 데 하에스에게 사사했다. 그는 마드리드에 정착한 뒤 1860년에 파리를 방문해 레옹 코니에에게 배웠으며, 친구이자 화가 알프레드 스티븐스의 영향을 받았다.[4]
그는 그해 자신의 첫 전시회를 열었으며, 종종 뉴욕을 방문해 그림을 판매했다. 그의 고객에는 밴더빌트 가문과 사업가 알렉산더 터니 스튜어트가 있었다.[5] 그는 스페인에서는 거의 전시회를 열지 않았다. 1882년, 그는 스티븐스, 주세페 데 니티스, 조르주 프티와 함께 파리에 거주하는 외국 화가들을 홍보하기 위한 “국제 회화 전시회”를 설립했다.[5]
그는 파리 살롱의 단골 출품자였으며, 1889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 주요 메달을 수상했고,[6] 마들렌 르메르의 살롱에도 자주 참석했다. 그의 풍속화 속 여성 인물의 모델은 거의 모두 마르케스 데 카사 리에라 저택의 문지기 딸 알린 마송(Aline Masson)이었다.[7]
1862년 이후 그는 평생 대부분을 파리에서 보냈다. 1860년대 후반에는 동생 리카르도와 함께 로마에서 지내며, 여동생 체칠리아와 결혼한 마리아노 포르투니의 화실에서 작업했다. 보불전쟁 동안에는 그라나다에서 거주했다. 그의 아내는 1874년 출산 중 사망했으며, 그 해에 매형 포르투니도 세상을 떠났다.
1894년, 그는 1869년에 구입한 프란시스코 데 고야의 작품들을 프라도 미술관에 기증했다.[8] 1914년에는 베르사유로 이주해 여생을 보냈고, 6년 뒤 그곳에서 사망했다. 그의 아들 페데리코 데 마드라소 이 오초아(“코코”라는 별명으로 알려짐) 역시 이름을 알린 화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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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그림 그리는 페데리코 데 마드라소의 초상화》, 1875년, 빌바오 미술관
《로르 에이만의 초상화》, 1880년경
《그리운 추억》
《목욕 후》, 1895년경
《주저하는 정부》
《독서》, 1880~1885년경
《만틸라를 두른 알린 마송의 초상》, 1875년경
《도냐 이네스로 변장한 마리아 게레로의 초상》, 1891년
《집시》, 1872년
《아름다운 반두리아 연주자》, 1870년
《가면을 든 알린》
《봄의 미인》
《속삭임》(《아침 방문》), 1870년경, 클라크 미술관
《미녀와 노래》
《교회에서 나오는 모습》
《음악 수업》
《모델의 장난》, 1885년경
《그네를 타는 소녀》
《소파에 기대 선 알린 마송의 초상》
《가면 무도회를 준비하며》
《화가의 아내 마리아 한》, 1901년
《분홍 리본을 맨 여인의 초상》
《소풍 바구니를 든 여인》, 1890년경, 클라크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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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참고 문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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