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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빌라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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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빌라예트[1](아랍어: ولاية الموصل / 오스만 튀르크어: ولايت موصل Vilâyet-i Musul)는 오스만 제국의 빌라예트 (1급 행정구역)이다. 1878년에 바그다드 빌라예트의 북부를 차지하는 산자크를 분리하여 신설되었다.[2] 모술 빌라예트는 '오스만령 이라크 지역'(Hıtta-i Irakiyye)의 일부였다.[3][4][5]
모술 빌라예트의 면적은 1900년대 초 기준으로 75,700km²로 조사되었으며, 인구는 1908년 발표된 오스만 제국 최초의 인구조사 예비결과를 근거로 1885년 기준 총 300,280명으로 집계되었다.[6] 다만 이러한 인구통계자료의 정확성은 조사지역에 따라 상이하여서 대략적인 것도, 단순 추정인 것도 존재한다.[6]
1916년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사이크스–피코 협정이 체결되면서 모술 시와 소(小) 자브강 남단 일대가 프랑스에 할양되었고, 이후 이 지역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놓고 튀르키예와 영국이 모술 영토분쟁을 벌였다. 이후 양국의 합의로 영국의 이라크 위임통치령으로 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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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오스만 제국의 공식 외교문서에서 모술 빌라예트는 바그다드 빌라예트, 바스라 빌라예트와 함께 '이라크 지역'에 속한 것으로 정의됐다. 오스만 정부 역시 행정, 군사 문서에서 세 지역을 아울러 칭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스만령 이라크의 중추지역으로 여겼다. 이는 1916년 사이크스–피코 협정으로 중동 지역의 세력권이 결정되기 이전에도 오스만 제국 내에서 이라크 일대를 행정구역상으로 일관되게 묶여 있는 지역으로 보고 있었다는 반증이다.
처음에는 바그다드 빌라예트에 속했으나 1878년에 분리되어 빌라예트 지위로 승격되었다. 이는 곧 모술 일대의 행정력 집중을 약화시키는 변화를 불러왔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북부는 카자르 제국과 영국 등의 외세 압력, 잦은 봉기로 인해 중앙집권적 통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던 상황에서, 이 일대의 안보상황과 부족 세력을 관리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다.[7]
모술 빌라예트의 산자크 (2차 행정구역)과 그 수도는 다음과 같았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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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통계
1900년대 영국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모술 빌라예트에는 쿠르드족이 다수였고 이라크 투르크멘이 소수민족을 이루었다.[11]
같이 보기
- 모술 문제
- 이라크 쿠르디스탄
- 쿠르디스탄 왕국
내용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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