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빌라예트

역사

1869년 바그다드 에얄레트의 후속으로 신설된 행정구역으로서, 제1대 주지사였던 미드하트 파샤는 아라비아의 나지드와 카타르 지역에서 제국의 권위를 재건하는 데 힘썼다. 1885년에는 바스라 빌라예트가 바그다드 빌라예트에서 분리되었다.

1892년 카타르의 에미르였던 자심 빈 모하메드 알타니가 알와즈바 전투에서 소규모 오스만 수비군을 몰아내고 승리하였다. 이로서 카타르는 사실상의 독립을 달성하게 되었다.

1910년대에는 바그다드 철도가 건설되어 알레포와 토로스산맥의 초입까지 철도로 쉽게 이동하게 되었으나, 완공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어 제1차 세계 대전 도중에서야 아나톨리아 지역까지 개통되었다. 1917년~1918년에는 메소포타미아 전역의 일환으로 영국군이 이 지역을 점령하며 바스라~바그다드 구간을 건설하였다.^[1]

1911년부터 1914년까지 오스만 제4군이 이라크 지역에 주둔하였으며, 본부는 바그다드에 두었다. 이후 제1차 세계 대전의 국면에서 1915년 1월~2월 제1차 수에즈 공세의 병력동원을 위해 오스만령 시리아로 진군하였으나 전투에서 패배하였다. 1915년 9월에는 오스만 제6군이 메소포타미아 전역에 투입되어 영국령 인도 육군에 맞서 싸웠다.

1917년 영국의 바그다드 점령 이후 이라크 지역은 영국군의 통치하에 놓여 퍼시 콕스 장군이 관할하였다. 1920년 세브르 조약으로 바그다드, 바스라, 모술은 영국의 이라크 위임통치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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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오스만 제국의 동부 변방에 위치한 주로 북쪽으로는 모술 빌라예트, 남쪽으로는 바스라 빌라예트와 경계를 접했다. 인구는 1864년 기준으로 199만 명으로 추산되었다.

바그다드 빌라예트에 속한 산자크 (2차 행정구역 단위)는 총 4개였으며 그 목록은 다음과 같았다.

바그다드 산자크
디와니야 산자크
카르발라 산자크
네지드 산자크 (1875년 바스라 빌라예트로 이전)

바그다드 빌라예트

역사

지리

사진

참고 문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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