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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하미드 안사리
인도의 제12대 부통령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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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하미드 안사리(힌디어: मोहम्मद हामिद अंसारी, 벵골어: মহম্মদ হামিদ আনসারি, 영어: Mohammad Hamid Ansari, 1937년 4월 1일~)는 인도의 관료이자 인도 외무부 소속 외교관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인도 부통령을 지냈다.
안사리는 1961년에 인도 외무부에 입부하였다. 38년에 걸친 외교 경력 동안 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인도 대사를 역임했으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인도의 유엔 상임대표로 근무했다. 또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알리가르 무슬림 대학교의 부총장으로 임명되었다.[1] 이후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 소수자 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2007년 8월 10일, 인도 부통령으로 선출되어 8월 11일에 취임하였다. 2012년 8월 7일에 재선되었으며, 프라나브 무케르지 대통령에 의해 취임 선서를 하였다. 취임식은 2012년 8월 11일, 라슈트라파티 바반에서 진행되었다. 그는 2017년 부통령 선거에서 3선 도전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그의 재임 기간은 인도 역사상 가장 긴 부통령 임기를 기록한 사르베팔리 라다크리슈난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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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력
NCM 위원장
안사리는 2006년 3월 6일, 인도의 국가 소수자 위원회(NCM) 위원장으로 취임하였다.[2] 2007년 6월, 위원장 자격으로 그는 델리의 세인트 스티븐스 대학교가 달리트 기독교인을 위해 소수의 좌석을 할당하기로 한 결정을 지지하였다.[3] 그는 인도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직후 NCM 위원장직에서 사임하였다.
부통령직
첫 번째 임기
2007년 7월 20일, 안사리는 인도의 집권 연합인 통일진보동맹(UPA)과 좌파 연합에 의해 다가오는 부통령 선거의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에 대해 안사리는 "저를 후보로 지명해준 UPA, 좌파 연합의 결정에 겸허한 마음을 느낍니다. 저에게 보여준 신뢰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07년 8월의 부통령 선거에서 자신의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4] 안사리는 455표를 얻어, 경쟁자 나즈마 헵툴라를 233표 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두 번째 임기
2012년 부통령 선거에서, 인도 국민회의가 주도하는 UPA는 안사리를 다시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였다. 그에 앞서 2012년 5월, 라루 프라사드 야다브는 안사리를 대통령 후보로 상정하기도 했다.[5] 한편, 국민민주동맹(NDA)은 전 재무, 외교, 국방부 장관이자 전 야당 원내대표였던 자스완트 싱을 후보로 지명하였다.[6] NDA는 2011년 로크팔 법안 논의 중 안사리가 상원을 갑작스럽게 산회시킨 점을 문제 삼았다.[7]
안사리는 2012년 8월 7일, 부통령 선거에서 자스완트 싱을 252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였다.[8] 그는 1957년 사르베팔리 라다크리슈난 이후 처음으로 연임에 성공한 인도 부통령이 되었다.[9]
2017년 람 나트 코빈드가 인도 대통령으로 취임함에 따라, 안사리는 세 명의 대통령 임기 동안 재임한 최초의 인도 부통령이 되었다. 그는 인도 역사상 최장기 부통령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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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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