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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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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구(文鍾龜, 일본식 이름: 平文鍾龜히라후미 쇼키, 1884년 11월 16일 ~ 1952년 1월 28일)는 일제강점기의 지주이자 기업인으로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도 지냈다. 본관은 남평이다.

간략 정보 문종구文鍾龜, 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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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문익점의 18대손으로 본관은 남평이다. 전라북도 군산 지역의 유명한 부호였다.

가정에서 한문을 수학하여 정식 학력은 없으며, 한일 병합 조약 체결 후 식민통치의 자문 역할로 지역 유지들을 임명한 군산부 참사로 활동했다. 문종구는 전북 일대에 대규모의 토지를 보유한 지주였다. 2006년에 발표된 일제 강점기 토지의 국가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한 연구에서 친일파 인물의 토지보유 규모를 1억 3천여 평으로 추산했을 때, 문종구의 토지도 포함되어 있었다.[1]

군산농업 등 여러 기업을 운영하며 군산수리조합 설립위원, 임파수리조합 설립위원, 지방금융조합 설립위원, 권업위원 등을 지냈고, 옥구 진명학교 총무도 역임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중추원 참의로 발탁되었고, 1941년 발족한 조선임전보국단에도 가담하였다.[2]

1949년 반민족행위처벌법에 따라 반민특위가 활동을 개시했을 때 생존해 있어 조사를 받았으나, 반민특위가 습격을 받고 해체되는 과정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처벌은 받지 않았다.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2008년 공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중 중추원 부문에 모두 포함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명단에는 아들인 문원태도 들어 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705인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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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참고자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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