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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근의 증상

명근의 증상[命根增上]은 22근 가운데 하나이며 또한 설일체유부5위 75법법체계유식유가행파5위 100법법체계에서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 명근(命根)이 가지는 다음의 2가지 뛰어난 작용력을 말한다.[1][2] '(根)'은 증상력(增上力) 즉 뛰어난 힘 또는 작용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3][4][5][6]

  1. 명근중동분(衆同分)을 능히 상속하게 한다.
  2. 명근상속중동분(衆同分)을 능히 유지한다.

중동분명근처럼 심불상응행법 가운데 하나인데, 유정동류상사성(同類相似性)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사람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이게 하는 사람으로서의 보편성을 말한다. 명근중동분을 능히 상속하고 유지한다는 것은, 생유(生有) · 본유(本有) · 사유(死有) · 중유(中有)의 4유(四有)의 흐름에 있어서, 명근은 뒤의 중동분이 앞의 중동분상속하게 하고 또한 능히 이후의 중동분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해당 유정이 그 부류의 유정이게 하는 보편성이 삶에서 삶으로 계속하여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2][7][8]

보다 구체적으로 사유중유를 들어서 말하자면, 현생에서 목숨이 끊어지는 찰나가 사유(死有)인데, 현생에서 목숨이 끊어질 때 명근중유(中有)의 중동분사유(死有)의 중동분상속하게 하고, 이렇게 상속된 중동분을 이후의 중유의 기간 동안 유지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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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기

명기(明記)는 분명히 기억한다는 뜻으로, 세친의 《대승오온론》에 따르면 불망(不忘: 잊지 않음)과 함께 (念)의 마음작용본질적 성질을 이룬다.[9][10]

명기성

명기성(明記性)은 심명기성(心明記性)의 줄임말이다.

명도원

명도원(明道圓)은 (道), 즉 4성제 가운데 도제(道諦), 즉 성도(聖道)의 원만함을 밝히 드러내 보임을 뜻한다. 명도원여래10호(如來十號) 가운데 하나인 여래(如來)라는 호칭이 가진 의미를 가리키는 전통적인 용어이다.[11]

명상

명상(名想)은 명칭[名]과 개념[想]을 말한다.[12]

명자

명자(命者, 산스크리트어: jiva, 팔리어: jīva, 영어: principle of life, (individual) soul, living being, creature) 또는 지바능활자(能活者: 활성화시키는 자), 생명원리, 살아가는 자, 목숨 또는 생명체를 뜻한다. 음역하여 기바(耆婆)라고도 하고, 수명(壽命)으로 한역하기도 한다. 유정(有情)의 대명사로 쓰인다.[13][14][15][16][17]

명색

명색(名色, 산스크리트어: nāma-rūpa)은 12연기설에서 4번째 지분이다.[18] (名, nāma)과 (色, rūpa)의 두 낱말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복합어로, (名)은 온갖 정신적 대상정신작용을 가리키며 (色)은 온갖 물질적 대상을 가리킨다.[18] 즉, 명색(名色)은 5온(五蘊)의 모든 요소, 즉 색온(色蘊) · 수온(受蘊) · 상온(想蘊) · 행온(行蘊) · 식온(識蘊)을 통칭하는 낱말이다. (名, nāma)은 수온(受蘊) · 상온(想蘊) · 행온(行蘊) · 식온(識蘊)에 해당하고 (色, rūpa)은 색온(色蘊)에 해당한다.[18][19][20]

명색(名色)이 5온을 의미한다는 것에는 불교 전반에서 의견이 일치하지만, 12연기설의 4번째 지분으로서의 명색(名色)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는 불교 부파 또는 종파에 따라 의견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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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촉

부파불교설일체유부의 논서 《아비달마품류족론》 제3권에 따르면,

명촉(明觸)은 무루촉(無漏觸) 즉 무루(觸)의 마음작용이다. 즉, 출세간(觸)을 말한다.[21][22]

1. (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을 뜻하는데, 택멸(擇滅) 즉 열반(涅槃)을 가리키는 말이다.[23][24]

2. (妙, 산스크리트어: pranīta)는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 4성제를 관찰하는 16종의 관법 또는 관행[25]) 가운데 하나로, 4성제멸제에 대한 4가지 관찰[觀法 또는 觀行]인 (滅) · (靜) · (妙) · (離) 가운데 (妙)를 말한다. 이것은 '택멸열반이란 3계(三界)를 벗어났기 때문에 온갖 근심이 없는 것[眾患無]이라고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즉, 이러한 수행[行相]을 (妙)라고 한다.[23][24][26]

3. (妙)는 (麤) · (苦) · (障) · (靜) · (妙) · (離)의 6행관(六行觀) 가운데 하나로 상지(上地)에 대해 (妙)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 (妙)는 미묘(美妙)하다는 것, 즉 (美)하고 (妙)하다는 것을 뜻하며, 또한 상지(上地)의 온갖 유루법(有漏法)이 능히 위해(違害) 즉 거스름[違]이나 해로움[害]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27][28][29]

4. (妙)는 (善)을 뜻한다. 예를 들어, 3선행(三善行)은 3묘행(三妙行) 또는 3청정(三清淨)이라고도 하는데,  ·  · 으로 행하는 한 행위를 말한다.[30][31] 보통,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 묘행(妙行)과 악행(惡行)을 함께 언급하는 경우, 묘행악행에 대비되는 말로써 사용된 경우로 선행(善行) 즉 한 행위, 즉 3선행(三善行)을 뜻한다.[32][33]

5. 묘행(妙行)은 시라(尸羅) 즉 5계 · 10선 등의 계율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즉, 6바라밀지계 바라밀(持戒波羅蜜)을 뜻한다. 이 뜻은 3의 뜻, 즉 (妙)가 (善)을 뜻한다는 것과 관련되어 있다.[34]

6. (妙, 산스크리트어: sat, su, mañju)는 불가사의(不可思議) · 절대[絕待] · 비교불가 · 뛰어남[殊勝]를 뜻한다. 불교 경전 중 《법화경》의 원 제목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Saddharma Puṇḍarīka Sūtra)》인데, 여기서 묘(妙)는 불가사의 또는 절대를 뜻한다.[35]

묘월삼매

묘월삼매(妙月三昧, 산스크리트어: su-candra)는 108삼매 가운데 언급되는 순서로 제4번째 삼매이다. 제3번째 삼매사자유희삼매(師子遊戱三昧)이고 제5번째 삼매월당상삼매(月幢相三昧)이다.

대지도론》 제4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36][37]

云何名妙月三昧?住是三昧能照諸三昧如淨月,是名妙月三昧。

무엇을 묘월(妙月)삼매라 하느냐 하면, 이 삼매에 머무르면 모든 삼매를 비추되 마치 밝은 달과 같나니, 이것을 묘월삼매라 하느니라.

《대지도론》 제47권. 한문본 & 한글본

무희족

무희족(無喜足)은 무족(無足)의 다른 말이다.

참고 문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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