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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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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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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奉化淸凉寺乾漆藥師如來坐像및 腹藏遺物)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봉화 청량사에 있는 불상이다. 2016년 11월 1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919호로 지정[1]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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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약사여래좌상

봉화 청량사 건칠약사여래좌상은 흙으로 형태를 만든 뒤 그 위에 삼베를 입히고 칠을 바르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서 일정한 두께를 얻은 후 조각하여 만든 건칠불상이다. 이 불상은 오래전부터 청량사의 주불전인 유리보전의 주불로 봉안되어 온 것으로 추정되며, 엄숙한 상호, 당당하고 육감적인 양감, 균형 잡힌 신체, 탄력과 절제된 선묘 등에서 석굴암 본존불 계통의 통일신라 전성기 불상의 양식계통을 따르고 있다.[1]

불상의 초창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제작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바탕층 삼베에 대한 방사선탄소연대 측정 결과 AD 770~945(1차 중간 층 : 900-945, 2차 마감 층 : 칠 제거 전 770년/칠 제거 후 780-870)으로 도출되었다. 이에 이 불상은 이르면 8세기 후반, 늦어도 10세기 전반 경에는 조성된 것으로, 930년경으로 추정되는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건칠불상임을 알 수 있어, 우리나라 불교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와 의미를 갖는 불상으로 평가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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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유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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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장유물은 중수과정에서 납입된 발원문과 후령통, 복장전적, 금강계만다라 등 모두 19건 208점에 이른다. 이 중 1560년 중수 때 납입된 《천인동발원문(千人同發願文)》은 처음 만들어진 후 고려후기와 조선 전기에 중수된 기록을 담고 있어 중요하고, 《삼십칠존종자만타라팔엽일륜(三十七尊種字曼陀羅八葉一輪)》은 고려의 시중최종준(侍中崔宗峻)이 1239년에 납시(納施)한 것으로 불상의 중수 연대 추정에 도움을 준다.[1]

자세한 정보 구분, 명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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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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