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데벨레어
짐바브웨와 보츠와나에서 사용되는 반투어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북은데벨레어(전 마타벨레어), 혹은 은데벨레어, 아마 은데벨레어, 짐바브웨 은데벨레어는 반투어군의 응구니어족에 속하는 아프리카계의 언어로, 짐바브웨의 은데벨레인들이 사용한다.[1][2]
북은데벨레어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사용되는 줄루어와 연관이 있다. 이는 짐바브웨의 북부 은데벨레 지역의 사람들이 줄루족의 지도자 미질리칼리 키말로 (당시 줄루 국왕 샤카 카센잔가코나의 수하 중 한명)의 추종자들의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미질리칼리 키말로는 19세기 초 줄루 왕국을 떠나 1839년 현재의 짐바브웨 지역에 도착하였다.
비록 줄루어와 북은데벨레어는 문법, 어휘 그리고 억양 방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최소 85% 이상의 어휘들이 일치한다고 한다.[3] 안소니 코프와 시부시소 나옘베지 등의 응구니어학자들은 북은데벨레어과 줄루어의 방언이라 정의하고 있다. 비슷한 두 언어 중에서 언어와 방언을 구별하는 것은 어렵게 여겨지는데, 이는 그 구별기점이 언어학적이 아닌 정치적 요인에서 판가름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4][5][6]
북은데벨레어는 줄루어와 제일 유사하나, 남아프리카의 남은데벨레어 (혹은 트란스발 은데벨레어)와 서로 다른 언어이나 상호 의사소통성을 가진 관계이다. 남은데벨레어도 역시 응구니어족에 속하나, 소토어의 영향을 받았다.[7]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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