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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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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원주민(브라질 포르투갈어: Povos indígenas do Brasil, 스페인어: Pueblos indígenas de Brasil)은 브라질의 아메리카 원주민이다. 2010년 기준 인구는 817,963명이며, 전체 인구의 0.43%를 차지한다. 2,000개에 달하는 서로 다른 토착 부족과 민족이 오늘날의 브라질 영토에 거주해 왔다. 2010년 브라질 인구조사에서는 305개의 민족을 기록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브라질의 많은 원주민들은 반유랑민(semi-nomadic) 부족들이었으며, 수렵, 어업, 채집과 이동 농업을 병행했다. 이후 식민 시대가 시작되며 많은 부족들이 학살, 전염병, 그리고 증가하는 유럽계 브라질 인구로의 동화에 따라 사라지거나 세력이 축소되었다.
원주민 인구는 유럽에서 유입된 질병으로 인해 격감하여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추정 최고치인 200만~300만 명에서 1997년에는 약 30만 명으로 감소했다. 2022년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IBGE)의 인구조사에 따르면, 1,693,535명의 브라질인이 자신을 원주민으로 분류했고 274가지의 원주민 언어를 사용하였다.[1][2] 다만 원주민 인구의 77%는 브라질의 공용어인 포르투갈어를 구사한다.[3]
2007년 원주민 국립 기금(Fundação Nacional do Índio, FUNAI)의 보고에 따르면 브라질에는 67개의 미접촉부족이 남아있다. 이는 2005년의 40개라는 수치보다 증가한 것이며, 이로써 브라질은 파푸아뉴기니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접촉부족이 사는 나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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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포르투갈인들이 브라질의 해안 지역에 처음 도달한 이후 원주민은 크게 투피족과 타푸이아(Tapuia)라는 두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투피족이라 하면 해안 지대에 주로 거주하는 민족 계통을 가리켰고, 타푸이아라 하면 단순히 투피족을 제외한 모든 원주민족들, 즉 내륙에 주로 거주하는 집단들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었다.
주요 집단
다음은 원주민 집단의 예시이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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