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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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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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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효과(Venus effect)는 지각심리학의 현상으로,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로크비 비너스》, 티치아노 베첼리오의 《거울을 든 비너스》, 파올로 베로네세의 《거울을 든 비너스》와 같이 거울을 들여다보는 다양한 비너스 그림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는 2003년 마르코 베르타미니에 의해 발견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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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벨라스케스, 《로크비 비너스》, 1647-1651년경. 이 그림은 비너스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비너스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하지만 관람객은 거울 속 비너스의 얼굴을 보며, 관람객은 비너스의 바로 뒤에 있지 않으므로 비너스가 거울 속에서 보는 것은 관람객이 보는 것과 같을 수 없다. 관람객은 비너스가 관람객이 비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거나, 원래 설정의 경우 화가가 비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이 더 논리적일 것이다.[2]

이러한 연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찰 가능한 현상과 일치하지 않는 신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분야는 순진한 물리학 또는 직관 물리학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리적 효과는 시네마토그래피에서 자주 사용되는데, 배우가 거울 속 자신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에서 사용한다. 관객이 보는 것은 배우가 보는 것과 다르다. 카메라가 배우 바로 뒤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카메라에 배우의 이미지가 잘 잡히도록 거울을 설치한다.

이 효과의 이름은 여성인 비너스를 가리키지만, 이 효과는 더 일반적이다. 이 효과는 《귀부인과 유니콘》(프랑스어: La Dame à la licorne) 태피스트리에서 동물(유니콘)이 거울 속 자신을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에서도 나타나는데, 유니콘이 땅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반영을 응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베르타미니 외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수행하여 비너스 효과가 사진에서도 발생하며, 사람과 거울이 방에 함께 있을 때 현실에서도 발생함을 확인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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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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