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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미주메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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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살무늬미주메뚜기(학명: Melanoplus differentialis)는 멜라노플루스속에 속하는 메뚜기 종이다. 멕시코 북부, 미국 중부[3] 및 캐나다 남부의 온타리오주 전역에서 발견된다.[4] 서식지 대부분에서 해충으로 취급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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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김새
수컷 성충은 28~37mm, 암컷은 34~50mm까지 자란다. 갈색 또는 녹색을 띠며, 나이가 들수록 색이 어두워진다. 일부 약충은 밝은 노란색을 띤다. 앞가슴등판에는 검은색 홈이 있다. 수컷은 복부 끝에 부츠 모양의 부속지가 있다.[5] 뒷다리의 넓적마디에는 역 V자 무늬가 있고, 뒷다리의 종아리마디 부분은 노란색이며 검은색 가시가 있다. 모든 성충은 노란색의 발목마디와 더듬이를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 더듬이를 가지고 있다.[6]
- 나래가막사리를 뜯어먹는 빗살무늬미주메뚜기. 쌍살벌과의 짧은 만남이 일어난다.
서식 범위와 서식지
빗살무늬미주메뚜기는 북서부를 제외한 미국의 거의 전 지역에서 발견된다.[7] 서식 범위 내에서는 주로 잡초가 무성한 지역과 초원, 심지어 빈터나 다른 도시에서도 발견된다.[8] 이 종은 이동성이 적지만, 먹이를 찾아 몇 마일 정도 이동할 수 있다. 원 서식 범위의 북부에서는 이 종이 두줄박이메뚜기(Melanoplus bivittatus)만큼 흔하지만, 남부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많다.[9]

생활환 및 먹이

일 년에 한 세대를 보낸다. 성충 암컷은 부드러운 흙에 최대 6개의 알덩어리를 낳으며, 각 알덩어리에는 40~200개의 알이 들어있다. 알은 낳은 여름에 배아 발달을 시작한 다음 겨울 동안 휴면기에 들어가 이듬해 초여름에 약 2주 동안 부화한다. 부화 후 약충은 성충이 되기까지 약 32일이 걸린다. 발달이 동시에 잘 진행되며, 대부분의 약충은 단 며칠 동안 날개 달린 성충으로 변태한다.[10] 빗살무늬미주메뚜기는 잡식성으로 협엽·광엽초본 전부 먹지만, 실험에 따르면 광엽초본 식물을 먹이면 더 빨리 성장한다고 한다. 가장 선호하는 먹이 식물은 단풍잎돼지풀 (Ambrosia trifida), 해바라기 (Helianthus annuus), 가시상추 (Lactuca serriola) 등이다. 성충은 시든 상추와 해바라기에서 화학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 시든 식물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농업 문제

어린 메뚜기는 다양한 곡물, 알팔파, 건초 작물을 먹고, 성충은 옥수수, 목화, 활엽성 과수를 가해한다. 한 무리가 며칠 만에 작물들을 망가뜨릴 수 있다. 이 종은 큰 무리를 지어 먹이를 먹는 경향이 있어 서식 범위 안에서 농사를 하고 있는 경우, 이에 대해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더 적은 수로 또는 도시 지역에서 빗살무늬미주메뚜기는 토마토·완두콩·대마·호박류 및 정원식물의 잎을 자주 먹는다.
대한민국으로의 유입
2020년 즈음, 빗살무늬미주메뚜기가 울산 산업단지 인근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수 년 동안 발생하고 있다. 원산지인 북아메리카 대륙 이외의 지역으로 확산된 적이 없는 이 종은 수입 화물과 함께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2018년에 호주에서 온 화물선에 붙어온 개체 하나가 발견됐고 1년 뒤 다른 개체가 추가적으로 발견되는 등 생존이 확인된 사례가 언급되면서 대한민국 내의 정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11]
2020년에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이 되었다.[2]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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