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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리키붉은콜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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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리키붉은콜로부스(Piliocolobus semlikiensis)는 붉은콜로부스 원숭이의 일종이다. 과거에는 중부아프리카붉은콜로부스의 아종으로 취급했지만,[2] 최근 분류 체계에서는 일반적으로 별도 종으로 취급한다.[3][4]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셈리키강 계곡과 루웬조리 산맥 사이의 아이언우드 숲에 서식한다.[3] 또한 우간다의 일부 지역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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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셈리키붉은콜로부스는 등이 검고 팔은 주로 벽돌색을 띤 붉은색이다.[3] 가슴과 배는 회색이며, 다리는 붉은 기운이 도는 검은 회색이다. 손과 발, 꼬리는 검다. 머리 꼭대기는 벽돌색이며, 눈을 가로지르는 검은색 띠가 귀에서 귀까지 이어져 있다. 목과 머리 옆면은 붉은색이고, 뒷목은 갈색이다. 각 귀 밑동에는 눈에 띄는 털뭉치가 있다. 신체 치수와 몸무게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다.[3][5]
생활사
셈리키붉은콜로부스는 아이언우드가 우거진 열대 저지대 숲에 서식하며 잎과 새싹, 열매, 꽃, 꽃봉오리 그리고 아마도 씨앗을 먹는다. 번식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되지 않았다.[3]
분류학
셈리키붉은콜로부스는 1991년에 Colobus badius semlikiensis로 기재되었다. 서식지 서쪽의 이투리 열대우림에는 세 종의 잡종이 발생한 더 넓은 지역이 있다. 이 지역은 동쪽으로는 에드워드 호수 서쪽의 고지대에서 서쪽으로는 루알라바 산맥 근처까지, 북쪽으로는 아루위미 산맥까지 뻗어 있다. 관련된 세 종은 셈리키붉은콜로부스와 오스탈렛붉은콜로부스, 랭붉은콜로부스다. 잡종은 일반적으로 앞다리와 어깨, 팔이 밝은 붉은색이다. 등 중앙은 주황색을 띤 갈색이며, 허리 아래쪽과 다리, 꼬리는 검은색이다. 목과 가슴, 배는 회색 또는 노란색이다. 하지만 주로 밤색 또는 짙은 적갈색을 띠는 개체도 존재한다. 이러한 잡종은 Piliocolobus ellioti라는 학명의 별도 종으로 기술되었다.[1]
보전상태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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