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킬로사우루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안킬로사우루스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는 백악기 후기 (약 6800만년 ~ 6550만년 전)에 살았던 공룡이다. 속명의 뜻은 '휘어진, 구부러진'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ankulos(αγκυλος)'와 '도마뱀을 의미하는 'sauros(σαυρος)'가 합쳐진 '융합된 도마뱀'을 의미한다. 이 속명은 종종 '뻣뻣한 도마뱀' 또는 '구부러진 도마뱀'으로 불리기도 한다.[1][2]

간략 정보 안킬로사우루스, 생물 분류ℹ️ ...
Thumb
안킬로사우루스
화석 범위:
백악기 후기
Thumb
복원도
생물 분류ℹ️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룡강
상목: 공룡상목
목: 조반목
아목: 장순아목
과: 안킬로사우루스과
속: 안킬로사우루스속
학명
Ankylosaurus magniventris
브라운, 1908
  • 안킬로사우루스 마그니벤트리스(A. magniventris)
    브라운, 1908
닫기

발견

Thumb
안킬로사우루스의 화석이 발견된 장소를 나타내는 지도. 빨간색 점으로 표시된 곳이 발견 장소이다.

최초의 안킬로사우루스 화석은 1906년 미국의 고생물학자 바넘 브라운이 이끄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 원정대가 몬타나 주 길버트 크릭 근처 헬 크릭 지층에서 발견되었다.[3] 이 샘플은 수집가 피터 카이센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화석에는 두개골의 상부 부분, 이빨 두 개, 어깨 대퇴부, 경추, 흉추, 꼬리 척추, 늑골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바넘 브라운은 이후 1908년에 공식적으로 기술했다.[4]

특징

Thumb
로얄 앨버타 박물관에 전시된 안킬로사우루스 모형

안킬로사우루스의 몸길이는 6~11m이고, 몸무게는 4.8~8t인 것으로 추정된다.[5] 넓고 낮은 두개골을 가졌고, 머리 뒤쪽에서 뒤쪽으로 향하는 두 개의 뿔과 이 아래로 향하는 또 다른 두 개의 뿔이 있었다. 콧구멍이 앞쪽이 아닌 옆쪽을 향해 있었고, 입 안에는 작은 잎사귀 모양의 이빨이 나란히 나 있었다. 갑옷이 목 전체를 덮고 있었으며, 꼬리 끝에는 큰 망치 모양의 곤봉이 있었는데, 이는 주로 천적을 상대로 방어하거나 같은 안킬로사우루스 사이의 격투에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평소 안킬로사우루스는 느린 속도로 이동했으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잠시 동안 빨리 달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안킬로사우루스의 가까운 친척으로는 아노돈토사우루스에우오플로케팔루스가 있다.[6][7]

각주

외부 링크

Loading related searches...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