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비어

알트비어(독일어: Altbier)는 독일 베스트팔렌 지방과 니더라인 지방에서 주로 양조하는 전통맥주이다. "알트비어"란 독일어로 "구식 맥주(old beer)"라는 뜻이다. 과거에 1830~40년대에 독일 남부 지방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만든 하면발효맥주(라거맥주)가 유행하면서 전통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던 상면발효맥주를 구분하려는 의도로 처음 사용됐다.^[1]

알트비어는 보통 상면발효맥주를 발효하는 13~19°C의 온도에서 발효한다. 발효 후에는 약 -2~5°C의 차가운 온도에서 보관하여 숙성시킨다. 그래서 전통적인 상면발효맥주가 가지는 구리빛의 어두운 색에 과일과 홉의 풍미가 있으면서, 현대적인 하면발효맥주가 가지는 깔끔하고 상쾌한 맛이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이다.^[2]^[3]

독일에서는 사용하는 맥아 비율에 따라 뒤셀도르프 알트비어와 베스트팔렌(또는 뮌스터) 알트비어로 구분하기도 한다. 쾰른지방에서 생산하는 쾰슈맥주와는 생산과정도 비슷하고 유사한 점이 많지만 뒤셀도르프와 쾰른 간의 지역적, 문화적 경쟁 관계 속에서 발전한 라이벌 관계이다.^[4]

[1]

[2]

[3]

[4]

알트비어

양조장

뒤셀도르프

니더라인

베스트팔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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