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음핵 팽창

야간 음핵 팽창(Nocturnal clitoral tumescence, NCT), 구어적으로 모닝 빈(morning bean)이라고도 알려진 이 현상^[1]은 수면 중 또는 잠에서 깨어날 때 발생하는 자발적인 음핵의 부어오름이다. 남성의 야간 음경 팽창 과정과 유사하게, 여성은 주로 렘수면 단계에서 음핵의 팽창과 질의 울혈을 경험한다.^[2]

피셔(Fisher) 외 연구진에 따르면, 렘수면 중 NCT와 관련된 질 혈류량 증가는 남성의 과정과 빈도 면에서 유사하며, 즉 렘수면 단계의 95%에서 발생한다. 이는 비렘수면 중에도 조금 더 자주 발생하며, 각 에피소드는 지속 시간이 더 짧은 것으로 보인다. 크기 면에서 NCT는 깨어 있을 때 에로틱한 자극으로 유도된 것과 유사하다. 발기는 에로틱한 꿈과 때로는 수면 오르가슴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3] 이 현상은 카라칸(Karacan) 외 연구진에 의해 1970년에 처음 기록되었으며,^[4] 이후 1983년에 피셔(Fisher) 외 연구진에 의해 단 한 차례의 후속 연구가 있었다.^[3] 최근 연구로는 괴렌(Gören) 외 연구진의 2023년 연구가 있는데, 이들은 피험자들이 밤새 다양한 시기에 질 pH 변화를 보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특정 수면 단계를 측정하지 않았다. 질 pH 증가는 성적 흥분 및 음핵 발기와 관련이 있다. 바르톨린샘은 흥분 시 질을 윤활하기 위해 알칼리성 액체를 분비하여 질 pH를 증가시킨다.^[5]

같이 보기

• 렘수면